2006.03.03 21:06

암울한 대학생활

조회 수 1541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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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학번 새내기 입니다. 재수.. 했어요 으헐헐헐..
어제가 개강이여서 오늘까지 딱 2틀 나갔는데
정말 앞으로 암울한 대학생활 어찌 해 나갈지 걱정입니다.ㅠㅠ
저 하나 빼고 다들 오손도손 시끌버끌;; 분위기 좋더군요;
강의도 2~3씩 짝지어서 듣고 있고
완전 저만 과에서 따 된 기분이였어요.
다들 떠들고 있는데 저만 혼자 앉아 있으려니 뻘줌 하더군요;;
아니 개강한지 2틀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어째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일주일 후에 오티도 갈텐데 구석에 쳐박혀 있지 않을련지 걱정됩니다 ㄷㄷ..;;
후.. 정말 미치겠어요. 밥도 혼자 먹어야 되고..
아니 강의 혼자 듣고 집에 혼자가는 것 까진 좋은데
조 별로 모여서 과제라도 하라고 하면 저 화장실에서 울지도 몰라요. ㅠㅠ
누구 말로는 들이대라 하는데 제 소심한 성격으론 들이대는건 무리 입니다;
처음 고민한 건 제가 재수를 했으니 87애들하고 말을 터야하나 언니라고 부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거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 누가 말만 걸어줘도 소원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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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야 2006.03.03 21:07
    걱정 마세요. 곧 친해집니다. 뻘줌함은 얼마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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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말랑귤♥ 2006.03.03 21:14
    님 크로스~ 내가 님학교로 갈테니 같이 놀아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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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영 2006.03.03 21:18
    전 외로우면 그냥 아무나 붙잡고 친구하는데;;;
    점심이나 사람들 여럿 모이는데서 같이 먹으면서 좀 억지로 대화에 껴보고 하면은 친구 돼던데;;;
    머...지금은 귀찮아서 친구 별로 않사궈둿는데 내년부터는 조금 사귈라고 생각중이라;;;;
    머 친구가 너무 많아도 공부에 열중하지 못하고...너무 없으면 외로우니까 적당히 사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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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 2006.03.03 21:19
    저도 그래요~ 다들 오티에서 친해졌는지 끼리끼리 노는애들 많더라구요;; 제가 오티를 못가서.... 실수 ;ㅂ;.....
    그래서 전 억지로라도 말 걸고 있어요;; 괜히 옆에 앉은 사람한테 뭐 빌린다든가 87이시죠? 하는식으로 ;ㅂ;....
    그렇게 이름 교환한 사람은 몇명 있긴 한데 여전히 공강때는 심심해요 ;ㅂ;.. 밥도 혼자먹고 ㅠ.ㅠ....;;
    교수님들이 첫수업이라 20분 10분 밖에 안하셔서 친해질 기회도 적고 ;;

    동아리라도 들어보세요 저도 그렇게 해서 공강은 때우고 강의때는 과 애들이랑 되도록 얼굴 익히고 친해지려고 노력중~

    곧있으면 과엠티니 뭐니 가실테니 그때를 노려서~

    의외로 같은 처지의 동지(?)들이 많아요; 그 사람들도 말걸어주길 기다리고 있으니 들이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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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hful 2006.03.03 21:33
    크로스~;ㅁ; 엉엉 다들 고마워요.
    요번에 가는 과오티 노리고 있는데 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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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마이 2006.03.03 21:37
    시간 지나면 친해집니다. 그리고 그냥 말 놓으라고 하세요.
    한 살 많으나 몇 살 많으나 결국 정신연령이며 모든 패턴은 학번 쫓아갑니다. 특히나 한 살 많은 것 가지고 언니라고 불러 어쩌고 하다보면 나중에 친구도 거의 없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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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 2006.03.03 21:40
    시간이 약이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저도 오티도 안가고 그래서;; 아예 혼자 다닐 각오를 (?)
    단단히 했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돌아다 보니..
    오손도손 하셨던 다른 분들보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무리들(?)과 함께 다니고.
    더 오손도손 지내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마음맞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되고 친하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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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없음▩ 2006.03.03 21:57
    다들 대학생 되시면 하루하루가 즐거울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아직 고등학생인데...친구들 대부분 대학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음.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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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영 2006.03.03 22:00
    아뇨...대학은 1학년땐 별로....머 2학년때부터 사람들도 좀 알고 후배들도 좀 생기면 낳아지는.....
    머 저두 1학년이지만 3/4는 끝냇으므로....머 고등학생보다는 대학생이 훨낫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만은...."자유" 라는건 고등학교에서 찾기 힘들기 때문이죠..... 뭣보다 부모 밑에서 떠나 세상을 직접 맞이하는 첫관문이니.....머 쉽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겟지만 이게 또 중요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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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 2006.03.03 22:58
    그렇군요;_; 처음에는 다 그렇잖아요 어색하고 끼리끼리;_;;
    이제 점점 괜찮아지겠죠^^
    전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대학이 암울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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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카☆ 2006.03.03 23:06
    일단 술마시는 자리에만 꼬박꼬박 참석하셔도.......(<-농담입니다;;)

    좀 착해보인다 싶은 아이들한테 다가가서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해보세요ㅋ
    그쪽 사람들도 친구가 많아져서 나쁠 건 없으니 친절히 대해줄 겁니다.
    선배들한테도 밥 사달라고 많이 달라 붙고요...(웃음)

    아무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말도 많이 하는게 친해지는 지름길입니다.
    대학은 과 사람들과 같이 듣는 수업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절대로 친구를 만들 수 없어요. 하루에 8시간씩 같은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 있던 고등학교와는 많이 다르죠...

    정 과에 적응하기 힘드시면 동아리 가입 추천합니다^ㅡ^ 취미가 같아서 빨리 친해지죠..
    단, 동아리 활동을 너무 하다보면 과에서 아싸가 되어버리는 사태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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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Punch 2006.03.04 14:11
    전 재수하신 분들한테 존댓말 하다가 상대방이
    '그냥 말 놓고 언니라고 부르셈' 하면 시키는대로 합니다 =ㅁ=);;
    그리고 다들 말 안하고 있어서 그렇지 누군가 말 걸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youthful님께서 조금만 용기를 내신다면 금방 좋은 친구 사귀실수 있어요//

    저도 고등학생때는 대학이 마냥 좋은곳인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까 또 그건 아니더라구요;
    수시생이라 대인관계 문제는 없지만
    뭐 다른거 고민해야 될것도 많고; 이것저것 복잡하네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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