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대학생활

by youthful posted Mar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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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학번 새내기 입니다. 재수.. 했어요 으헐헐헐..
어제가 개강이여서 오늘까지 딱 2틀 나갔는데
정말 앞으로 암울한 대학생활 어찌 해 나갈지 걱정입니다.ㅠㅠ
저 하나 빼고 다들 오손도손 시끌버끌;; 분위기 좋더군요;
강의도 2~3씩 짝지어서 듣고 있고
완전 저만 과에서 따 된 기분이였어요.
다들 떠들고 있는데 저만 혼자 앉아 있으려니 뻘줌 하더군요;;
아니 개강한지 2틀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어째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일주일 후에 오티도 갈텐데 구석에 쳐박혀 있지 않을련지 걱정됩니다 ㄷㄷ..;;
후.. 정말 미치겠어요. 밥도 혼자 먹어야 되고..
아니 강의 혼자 듣고 집에 혼자가는 것 까진 좋은데
조 별로 모여서 과제라도 하라고 하면 저 화장실에서 울지도 몰라요. ㅠㅠ
누구 말로는 들이대라 하는데 제 소심한 성격으론 들이대는건 무리 입니다;
처음 고민한 건 제가 재수를 했으니 87애들하고 말을 터야하나 언니라고 부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거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 누가 말만 걸어줘도 소원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