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 구미, 한국 섹시가수 라이벌 누가 될까

[스포테인먼트 | 고재완기자] 일본에서는 고다 구미 열풍이 한창이다. 일본 대표 섹시가수라고 할 수 있는 고다 구미는 섹시한 매력 뿐만 아니라 가창력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섹시 가수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올려놓을 정도다.
82년생인 고다 구미는 2000년 싱글 '테이크 백'으로 데뷔해 미국 빌보드 '핫댄스 뮤직 맥시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등장하자마자 20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02년 3월 첫 정규앨범 '어펙션'을 내놓은 다음부터 줄곧 승승장구하고 있다. 2001년에는 보아와 함께 '평화의 의미(the meaning of peace)'라는 곡을 발표해 한국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04년 6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한일 우정 주간'에도 참가한 바 있다. 당시 고다 구미는 "한국과 일본 음악 문화의 중계자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었다.
그러나 한국에도 고다 구미에 대적할 만한 섹시가수들은 많다. 한국 대표 섹시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채연, 유니 등 많은 이들이 미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고다 구미의 아성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최근 컴백한 이효리는 그 만의 섹시미와 시계태엽 댄스로 또다시 한국 최고의 섹시가수로 인정받았다. 네티즌들 역시 섹시미에 관해선 이효리가 한 수 위라고 인정한 상태. 가수의 평가 기준인 가창력에 있어서는 이효리가 아직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지 않아 비교하는데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효리는 오는 4일 MBC-TV '쇼 음악중심'을 통해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이 부분도 곧 판가름날 예정이다.
유니는 이미 고다 구미와의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유니는 그의 일본 첫 싱글 '원'을 이미 지난 달 22일 발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또 1월에는 도쿄 롯폰기에서 열린 '힙합 댄스 이벤트'에서 쇼케이스를 벌여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채연 역시 데뷔를 일본에서 했을 만큼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는 귀여운 컨셉트였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섹시로 이미지를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섹시함 못지않게 가창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효리를 위협할만한 경쟁자로 가장 먼저 꼽힌다.
한국의 섹시가수와 고다 구미. 양국 모두 서로의 가요와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들이 직접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enterno1@sportsseoul.com
<사진|서울=김용덕기자 zoom69@sportsseoul.com>

[스포테인먼트 | 고재완기자] 일본에서는 고다 구미 열풍이 한창이다. 일본 대표 섹시가수라고 할 수 있는 고다 구미는 섹시한 매력 뿐만 아니라 가창력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때문에 한국에서도 섹시 가수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올려놓을 정도다.
82년생인 고다 구미는 2000년 싱글 '테이크 백'으로 데뷔해 미국 빌보드 '핫댄스 뮤직 맥시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등장하자마자 20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02년 3월 첫 정규앨범 '어펙션'을 내놓은 다음부터 줄곧 승승장구하고 있다. 2001년에는 보아와 함께 '평화의 의미(the meaning of peace)'라는 곡을 발표해 한국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04년 6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한일 우정 주간'에도 참가한 바 있다. 당시 고다 구미는 "한국과 일본 음악 문화의 중계자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었다.
그러나 한국에도 고다 구미에 대적할 만한 섹시가수들은 많다. 한국 대표 섹시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채연, 유니 등 많은 이들이 미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고다 구미의 아성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최근 컴백한 이효리는 그 만의 섹시미와 시계태엽 댄스로 또다시 한국 최고의 섹시가수로 인정받았다. 네티즌들 역시 섹시미에 관해선 이효리가 한 수 위라고 인정한 상태. 가수의 평가 기준인 가창력에 있어서는 이효리가 아직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지 않아 비교하는데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효리는 오는 4일 MBC-TV '쇼 음악중심'을 통해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이 부분도 곧 판가름날 예정이다.
유니는 이미 고다 구미와의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유니는 그의 일본 첫 싱글 '원'을 이미 지난 달 22일 발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또 1월에는 도쿄 롯폰기에서 열린 '힙합 댄스 이벤트'에서 쇼케이스를 벌여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채연 역시 데뷔를 일본에서 했을 만큼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는 귀여운 컨셉트였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섹시로 이미지를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섹시함 못지않게 가창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효리를 위협할만한 경쟁자로 가장 먼저 꼽힌다.
한국의 섹시가수와 고다 구미. 양국 모두 서로의 가요와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들이 직접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enterno1@sportsseoul.com
<사진|서울=김용덕기자 zoom6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