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고3이 되니 뭔가 씁쓸한 기분이;ㅁ;;;
새로운 반을 배정받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2학년때 같은 반 아이들이 같은 반에 15명이나 있더군요ㄱ-
게다가 담임선생님도 2학년때와 같은 담임선생님;ㅅ;;
관리를 잘 해주셔서 좋기는 한데 뭐랄까,

나는 너의 2학년 모습까지 알고있따!!!!!!!!!!!!!!!!!!

라는 느낌이랄까 ㄱ-
학부모 총회가 심히 걱정되고 있습니다;ㅅ;

게다가 독어/불어/중국어 합반에
한국지리/세계지리/윤리/사회문화까지 한 반이 되는바람에
공통과목이라고는 세계사나 영어독해, 수학정도 ㄱ-
이동수업 신공을 펼쳐야하는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ㅂ;;

집에 가려고 보니 바람도 엄청 세게 불더군요;ㅅ;
에휴, 어쨌든, 1년이 걱정입니다 OTL

올해 고3인분들, 마지막으로 수능보시는분들 모두 힘내자구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