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식 다녀왔어요.

첫글을 대학교 입학으로 시작하네요.
우선 중학교 고등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학생수에 한번 놀랐답니다.
3300명이라니 -0-
거기에 학부모님들.. 막 지방에서 오신 친척들  ..아무래도 사람이 만명은 넘게 있었던것 같아요.
체육관이 터져나가는 줄 알았다니까요.


총장님 말씀도 듣고..신영복교수님 축사도 듣고 그랬어요.(좀 심히 졸렸어요.)
막  방송국에서 취재해 가더라구요,.
카메라에 안 잡히기 위해.-0-;; 얼마나 노력했는지.
입학식 도중에 막 움직일 수도 없고. 열심히 피하긴 했는데 제대로 피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입학식은 입학식일뿐. 오후에 수업있는 사람은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마침 오후 수업이 없어서 그냥 왔지만..
오후에 수업있는 애들은 전부 잡혀 들어갔답니다.
아무래도 좀 불쌍.;;


ps.내일 개강파티 때 부를만한 노래 없을까요. ㅠ_ㅠ
신환회 때는 어떻게 어떻게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넘어갈 수 없을거 같애서..
참고로 여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