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 를 하게 되었습니다. 것도 입학식날부터요...
1년동안 저를 보듬어주실(?) 담임 선생님은, 모든 선배님들이 조심하라고 했던
그 선생님이십니다.
그 선생님의 주특기는 자율학습 시키기입니다.
주말에도 불러서 야자. 9시면 모든 반의 야자가 끝나는데 저희반은 특별히 10시까지^^
게다가 다른 사람들 다 8시까지 등교하는데 저희반만 특별히 7시 30분까지랍니다^^
저 정말 미치겠어요T_T 선생님이 '1년동안 사생활 포기해라' 라고 하셨을때
저 진짜 울뻔 했어요. 물론, 선생님도 10시까지 남아계시느냐고 하고 싶은 일 못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저희 반만 그런다는 게 쫌 많이 억울해요TㅁT
전 아직 시작을 해보지 못해서 재미있는 건지 따분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야자시간 어떻게 보내셨어요?
그냥 애들끼리 입 꽉 다물고 공부만 하는 거에요?
저희학교가 원래부터 평판이 안 좋았는데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가게 됐거든요.
애들 80%이상이 공부를 안하는 애들인데; 걔네들도 잡아 놓으면 공부 할까요? T_T
아.. 진짜 야자 생각하니 학교가기 싫습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