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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들 자주 보고 있습니다만.
특히나 성폭행, 성추행 관련 글이나.
네티즌의 비난, 욕설 섞인 덧글을 보고 있으면
이제는 정말 지겨워서 짜증까지 납니다.

요즘 세상 정말 무섭군요.
그렇다고 항상 세상 무서워, 나가기 싫어라고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되는거지만요.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길을 걷고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전부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 방학동안에는 플래시 학원을
다닌적이 있었는데 멀리 있어서 버스를
타고 다녔거든요.
혹시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예전부터 걱정을 했는데.

거기다 오늘 새벽에는 8살때
부모님께 말도 안하고 친구집에서 몇시간
놀다가 집에 돌아와서 꾸중 들었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서 음악 듣다가
한동안 멍해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엄마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자식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하면서
1분 1초 숨차게 애타게 걱정하셨을 모습을
생각하니 그때는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부터 야자하는데
물론 엄마가 밤길 무섭다고 집까지 같이
가준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이제 혼자 다니는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
    뇌를분실했음 2006.02.27 22:57
    요새 저는 혼자 지하철 탔을 때 제 뒤에 중년의 남자분이 서 계시면 혹시나 해서 꾸물꾸물 다른 자리로 피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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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세라세라 2006.02.27 22:59
    여름엔 그나마 낮이 길어서 괜찮은데..겨울은 금방 깜깜해지니까 일찍 들어가야 되고..
    요새 일끝나고 집에 가는데 가는길에 골목길이 인적도 없고 어두워서 지나다닐때마다
    무서워요.. 뒤에 남자분이 있거나 저 앞에서 걸어오면 혼자서 괜히 움찔하고...
    괜히 죄없는 남자분들은 저처럼 티나게 반응하면 뻘쭘하거나 짜증나겠지만...
    티비고 인터넷이고 하도 그러니 무서워서;;
  • ?
    레이나 2006.02.27 23:31
    최대한 경계하고 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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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쿨 2006.02.28 00:01
    워낙 위혐하니까 다들 경계하고 다니더라구요. 케세라세라님만 그런게 아니에요^-^. 아는 분은 골목에 나가다가 어떤 여자분과 마주쳤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고있으니까 여자분이 엄청 경계하는 눈치였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정말 안전을 위해 집에 일찍일찍 다녀야할것같다는;;
  • ?
    한국외국어대★ 2006.02.28 00:10
    저희집 주변에 산하고.. 불이 별로 없어서 무섭습니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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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2006.02.28 03:11
    저도 참;;밤 늦게 다니기 때문에(학교가 멀다구요!-_ㅜ) 예전엔 안 그랬는데 하두 흉흉하다보니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정말 우리 엄마는 얼마나 속상할까 싶기도 하고..이젠 늦게 들어오는게 죄짓는듯한 기분이;;
  • ?
    cruel、 2006.02.28 07:53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이 동네는 사람도 별로 안다니고 그래서 무서워요;ㅁ;[엉엉]
    몇일전에 공연갔다가 집에 올때 덜덜덜 거리면서 들어왔어요;
  • ?
    햇살이♡ 2006.02.28 12:19
    저도 요번해부터 야자 하는데요;
    10시 넘어서 버스타고 집에 오려면;
    좀 무섭기도 해요ㅜ 혹시라도 수상한 사람이 보이면 냅다 달려야죠 뭐;
  • ?
    soul 2006.02.28 12:49
    정말 저도 그래요;;;;괜히 지하철이나 버스에 탈때 남자가 뒤에 서면 괜히 피하고 그러죠^^;;;;;;
    이럴때는 정말 남자분들도 조심하셔야 될꺼 같아요^^;;;;;괜히 의심받을 수도 있으니깐요~
    모두 조심합시다^^
  • ?
    사유리- 2006.02.28 21:05
    아..저도.. 택시도 혼자 못타서; 아빠가 택시타고 와서 같이 택시타고 집으로 간적도 있어요;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요새 정말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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