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내 생애 이런 날도 있다닛 >_<
얼마전에 한 이틀 굶다가 갑자기 식욕이 생겨서
한때 이대로 나의 몸무게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했었는데
으흑흑... 살이 빠졌어요 >ㅁ < !!!!!
뭐 특별히 한 것도 없고 ; 오히려 전날 피자까지 먹었는데 ;
제가 어제 목이랑 가슴쪽이 아파서 방사선과와 산부인과에 갔걸랑요.
근데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할 때 진짜 엄청 무서웠어요.
아놔 정말 여자로써 가슴에 초음파 해보며... 의사 선생님이 심각할 얼굴로 계속 화면만 보고 있노라면
"가슴에 문제라도 있는 걸까? 나는 이대로 어린 나이에 꽃다운 청춘을 잃는 것인가?"
진짜 이런 생각 들면서 불안불안하다구요 ㅠ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고-_-V
그런데 서비스로 목에 초음파를 들이대시더니..
"갑상선에 문제가 있네요." ...ㄱ - ....
갑상선 초음파도 또 받고 ; 가벼운 염증으로 끝났지만... 돈이 좀 많이 들더군요 ;ㅁ;
그런데 거기가서 가운입고 몸무게를 재봤거든요.
와우. 4킬로나 빠졌어요 //ㅁ///
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ㅁ~ ♪
울 엄마는 저한테 대놓고
"니가 그것밖에 안 나가?"
-_-라고 하셨지만... ;; 기분 좋아서 웃으면서 [응!!!] 이라고 했습니다;
아놔 괜찮은 날이네요. 기념으로 피자 한 판 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