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6 00:57

조회 수 1540 추천 수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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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서울와서 정말 친한 누나집에 신세지고 있는데[하룻밤 ㅡㅡㅋ]

오늘 제가 샤워좀 하려고 샤워한다고 누나에게 보고(ㅡㅡㅋ)하고

샤워하려고 옷가지 다 화장실에 챙기고 들어갔습니다...

분명 문을 잠궜는데.... 그게 발단......

문을 세게 안닫으면 문이 완전히 잠기지 않는 사실을 몰랐어요.......

한참 샤워하다가 머리 감으려고 샤워기 끄고 머리를 감는데

.....

뒤에서 갑자기 싸한 기운이 느껴지길래 뒤를 살짝 쳐다보니.....  

누나가 당황한 표정을 짓고 몇초 쳐다보더니 닫더군요....

그 몇초간... 정말 몇년같았어요...

별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날 덮치면 어떻게 하지?(퍽!)같은 생각이나 이런 경우 경찰에 신고해야하나(ㅡㅡㅋ)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몸 전체를 안돌아봐서 다행이지............

몸 전체를 돌아봤다면 읔......  상상하기도 싫어요....

서로 알몸보이는거 싫어서 목욕탕 안가는 사람인데..........

문을 세게 닫아야지 잠긴다는 말은 해줬어야지...  정말 누나가 야속하게 느껴져요...

읔.............  정말 장가가기 글렀네 ㅡㅡㅋ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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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6.02.26 01:03
    .......그냥 잊으세요;; 계속 상기시키심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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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로베리아이스 2006.02.26 01:15
    하하하... 날 덮치면 어떻하지... 이 부분에서 웃고 말았어요. 죄송해요. 하하하...
    그런데 가족 사이에도 보이기 싫은 모습인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싫으셨겠어요.
    그냥 그 누님께 장가가심이...(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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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タイガ君 2006.02.26 01:18
    귀여우삼 푸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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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정원 2006.02.26 01:21
    잊으세요;; 아, 저도 그 누나분께 장가가시는걸 추천...[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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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6.02.26 01:24
    잊어야합니다... 잊을거에욧!

    누나에게 막 화내고 싶었지만 나도 누나몰래

    누나에게 죄진게 많은지라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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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젯 2006.02.26 01:27
    안개가 살렸어요 하하하하하.
  • ?
    Asterisk 2006.02.26 01:42
    맞아요... 그 안개덕분에 저 살았어요! 핫핫핫....

    여름에 차가운물로 샤워했다면 대략 낭패....[여름엔 가끔씩 차가운물로 샤워하기도 하는지라]
  • ?
    히라마사 2006.02.26 02:03
    서로 알몸보이는거 싫어서 목욕탕도 안가신다..면..... 군대에서는;;;;;;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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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6.02.26 02:05
    지금 허리디스크가 있는지라 기대(?)는 하지만...

    공익을 가고 말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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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Punch 2006.02.26 02:16
    와하하 귀여우시네용 -ㅁ-)
    저도 사실은 알몸보이는게 싫어서 목욕탕 못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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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6.02.26 02:36
    목욕탕을 어렸을때 자주 안가봐서 그런가봐요....

    아빠는 아빠혼자만 목욕탕가서 엄마따라서만 가봤거든요........

    아직 남탕을 가본적이 없는.........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어렸을땐 목욕탕가는걸 무지 좋아했는데 지금은... 정말 싫은...
  • ?
    보르데카 2006.02.26 05:24
    허리디스크있다면 병사용 진단서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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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 2006.02.26 12:03
    아니... 이런 만화같은 상황을 ;ㅁ;........... 안개때문에 드문드문 가려지고, 음...
    처음 볼때 [친척 누나]로 잘못봐서 에이뭐야~ 했는데 다시보니 [친한 누나]...더군요;;

    그래도 가장 소중한(?)부분은 돌아보지 않으셨으니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남자도 순결을 지켜야죠! 음.. 그리고 대중목욕탕은 갈수록 재밌어집니다 (?)
  • ?
    로마니 2006.02.26 12:42
    남자의 순결도 중요하구말구요^^:
    지난 엠티때 남자애들 다섯명이 샤워장 들어갔는데(<-공용;) 멋도 모르고 울과 동기언니님이
    문 퍽 여는 바람에... 완전 웃음폭탄이 터졌었답니다. 언니가 막
    '젤 끄트머리에 있는 녀석 젤 잘 보이던데 -_- 그 놈 몸매 멋지던걸'
    '누나, 그거 나야 -_- 어쩔꺼야 이제 -_-'

    대박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잊어버리세요... 일생에 다시없는 추억 아니겠습니까 -_-;
  • ?
    뇌를분실했음 2006.02.26 14:13
    너무 재밌다ㅋㅌㅋㅌㅋㅌ
    이제 그냥 그 누나랑 결혼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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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pearl 2006.02.26 20:00
    드라마에서 이런거 자주 나오지 않나요?
  • ?
    아구찜 마리 2006.02.27 15:05
    음? 보통 머리감고 샤워하지 않나요 (이게 아니잖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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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콜라 2006.03.02 19:44
    전 어렸을때 친척누나한테 다공개당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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