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내한 공연 후기~

오아시스 내한 공연을 다녀 왔습니다.
나름대로 소원중 하나였던 오아시스 공연 관람..
다행히 운이 좋아서 관람을 하게 되었다죠^^
공연에 대해서 짧게 말하자면...
공연은 최고였으나 일부 관객, 음향적인 면에서는 많이 부족 하더군요.
정말 일부 관객들...완전 쓰레기 같더군요.
오프닝 밴드는 뭐 말도 많았지만 뷰렛이었죠.
솔직히 괜찮았으나...첫곡부터 오아시스를 외쳐 대는 사람들...
그리고 나중에는 욕하고 나가라는 둥...
한심하더군요.
완전 다른 가수 욕하는 일부 아이돌 가수 극성 팬과 다를게 뭐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멋진 공연을 보여준 뷰렛...멋졌어요.
그리고 뜬금없이 체게바라 깃발을 흔들고-_-;;
리암이 던진 탬버린 가지고 싸우고-_-;;
그리고 쓸대없이 밀고...
완전히 혹시나 콜드 플레이가 내한해서 조용 조용한 노래들 해도 슬램 할 것 같더군요-_-;;
흐으음...
공연 자체는 멋졌습니다.
Acquiesce, Wonderwall, Champagne Supernova, Don't Look Back In Anger....
정말 라이브로 듣다니...마구 안구에 습기 차더군요..ㅠㅠ
진짜 특히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만으로도 91000원의 표값이 아깝지 않았으니깐요^^
그리고 다른 곡들도 참 멋졌습니다만...
다른 나라의 투어 셋리스트와 정말 다를게 없는건 무지 아쉽더군요.
Stand By Me, The Fame, Let There Be Love, Little By Little, Some Might Say,
Stop Crying Your Heart Out, Whatever 같은 곡들이 빠진 것이 참 아쉬웠죠...
그리고 리암의 탬버린 쇼...정말 귀엽더군요..OTL
그리고 참 성격더럽고 문제아 같이 느껴지던 갤러거 형제들...
전혀 안그러더군요=_=;;
참으로 되게 귀엽단 느낌이;;;
크흐흐흣;;
아무튼 아쉬움이 정말 많았지만 공연 자체가 너무나 멋졌기에 만족스러운 공연 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또 한국 땅에서 그들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군대에 가 있는 동안만 아니라면야...꼭 다시 만나보고 싶네요=_=);;
흐흐흣...정말...공연 생각만 하면 감격에 겨워 안구에 습기 차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