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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반수생이 목표였으나; 본의아니게 재수생이 되었는데요.

삼패해서 재수생이 되었어도 눈물한방울 안흘리고 무덤덤했는데,

막상 내일부터 재수학원 다니려니까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공부를 너무 오래 쉬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잠시 영어 문제집을 폈는데

초급 단어조차 헷갈리는 상황-_-;

공부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하네요_

앞으로 정말 컴퓨터와는 담을 쌓고!! 열공해보려구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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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고하쿠 2006.02.14 23:09
    열심히 하세요;; 제주변의 친구들도 대학떨어져서 재수한다.. 이러니까
    연락을 하기가 왠지 미안해지고 기분나쁠까봐.. 참 어색한 상황인데;ㅅ;
  • ?
    변종진화론 2006.02.14 23:46
    재수도 잘하면 재미있습니다..
    고등학교같이 쓸데없는 과목공부하는 시간이 사라지니까
    그만큼 여유시간을 잘 활용할 수가 있죠..

    여가는 끊는 것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줄이시는게 좋아요..
    스트레스는 풀어야 합니다..
  • ?
    타이니가넷 2006.02.14 23:50
    참고하세요.

    1. 재수하면서 진짜 친구를 알 수 있더군요.
    2. 절대, 그 어떠한 소문에도 휘둘리지 마세요. 특히 애들 말!
    3. 스트레스를 해소할 것은 꼭 만들어두되, 공부가 주라는 걸 잊지 마세요.
    4. 막판에 많이 무너지는데 시작할 때 지금 마음을 잊지 말고 끝까지 가져가신다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 ?
    변종진화론 2006.02.15 00:37
    4번 정말 공감합니다..

    경험에 바탕을 둔 스토리를 써보자면

    반 처음 구성하고 초반에 적응 못하시는 분 몆명은 나가버리죠..
    그때는 아직 서로 서먹서먹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몆달 지내면서 이제 좀 사람들과 친해졌다 싶을 때 하나 둘 씩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정말 대책이 없어요..


    날이 더워질때 쯤 되면 갑자기 친한 사람들이 1~2주전부터 " 진짜 못해먹겠다. 그냥 나 혼자서 다시 하는게 차라리 낳을 것 같다" 이런 소리나 하면서 비실비실대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나가버리죠. 거기에 누가 선빵으로 나가면 갈까말까 하던 사람들도 일제히 따라서 나가기 시작하고..


    7월 정도부터 그러한 현상이 시작되는데 ..

    날은 더워죽겠고
    입맛도 없고
    연초의 그 의지는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고
    친한 놈이 힘들다 힘들다하니까 격려해준다고 같이 있어줬더니
    그냥 훌쩍 떠나버리고
    3월엔 꽉찼던 교실이 어느세 빈자리가 눈에 띄게 늘어만 가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이겨내기란 정말 힘들죠..

    제가생각하기에
    3월부터 7~8월까지는 함께 공부하는 시기이고
    8~11월은 혼자공부하는 시기인것 같아요..


    격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교사가 늘상하는 말중에
    "재수해서 고3 성적 유지하면 정말 성공한 거다"라는게 있는게
    적어도 제 경우에선 그 말 절반 이하로 밖에는 신용이 않갑니다..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면 공부하는 하는만큼은 아니더라도 틀림없이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즐기면서 하세요..
    재수는 절대 고통이 아닙니다..
  • ?
    promise* 2006.02.15 07:18
    윗분 말씀+_+대단!~

    정말 재수는 즐기면서 하세요!~ 고통이 아니에요 ㅎ
    남들은 한번 보는거 두번경험한다 생각하시고;ㅁ;ㅎ

    저도 -_-절대 재수는 안하리라 맘먹었지만. 막상 하고 난 지금은..
    +_+하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어요

    미래를 위해 1년쯤 더고생하는거.
    남들보다 먼저 미래 생각하는걸수도 있어요 ㅎ
    (대학반년 다니고 재수하러 오는 애들-_-엄청나요;;)

    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초반에 너무 기합넣으시면. 중간에 빨리 지쳐요~ 페이스를 쭉~ 유지하세요!~ 홧팅!
  • ?
    onlyhope 2006.02.15 15:03
    건승하시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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