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제가 고등학교를 2005년에 졸업했거든요;;;
학교 다닐때 꽤 공부를 잘했었는데;;(자랑 아님;;)
왜 시험기간만 되면 필기 보여달라는 애들 있잖아요;;-_-사실;;
저는 책에도 필기를 하고 정리노트에도 필기를 많이 해서;;; 정리 노트도 다 보여주고 했는데;;

2학년때부터 책이 없어지더군요;;-_-;;
나중에는 책이 너무 자주 없어져서 선생님들이 책을 복사해 줄 정도로.......//

고3때는 사탐정리해논것 까지.........;;
진짜 황당하고 나중에는 화까지 났지만..;;
졸업까지하고 다 잊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개가 하도 짖어서 밖에 나가니깐
박스가 있더군요;;;; 앞에는 제 이름이 있고.................

가져와서 열었는데;;;
지금까지 제가 잃어버렸던 책이랑 정리노트,,고3때 잃어버린 사탐 노트까지 있더군요../
사실 이거 보면거 저는 -아~ 미안해서 돌려줬구나- 하고는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정리하는데..

바닥에 편지가 있더군요;;;

이 편지 때문에 지금 혈압으로 죽을것 같습니다.ㅠ_ㅠ

-너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 아주 편했어. 재수할 때도 도움이 됐고 고마워.이제 필요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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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진짜 완전 헛살은것 같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