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좋아서 들어온 전공이 맘에 안드는 분도 계세요?

by 샤인민트 posted Feb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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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넣을떈 좋앗죠..

제가 우겨서 결국 원하는과에 들어갔으니까요.
본인은 과때문에 대학도 낮췄다고 우기기도 했고..꿈을 위한꺼까진 아니더라도 하고싶은걸 하게된다고 생각햇어요.

하지만 여기서 어페가 생기는건 그거죠..
겉으로 보이는거랑 전공은 다르다는 거랑, 이미지가 다르달까나..

왜 이 전공은 이걸 배우겠지..이런걸 추측만하지
솔직히 고등학교때까지 어떤 전공을 하게된대도 막연히 알지 진짜 전공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요..

요즘들어선..
정말 회의도 들고 어렵고..하기도 싫네요.

이젠 수강신청해야하는데,
별로 듣고 싶은 수업도 없고,
전공도 억지로 힘든데 들어야하니 걱정만 되고..

차라리 성적맞춰 원하는 과로 안왔으면 주위사람들한테 하소연이나 핑계라도 되겟는데
들어가기전에는 이랬으니..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정말 원하지 않는 전공을 하게되면 힘들다란 말이 맞아요.
말그대로 적성이나 그런것도..
근데 표면상은 이러니 함부러 누구에게 말하지도 못하겟고..
애들은 그나마 그래도 니 전공 어려워보여라고 이해는 해주니까..

바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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