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1 11:42

집에 개미 있나요?

조회 수 1710 추천 수 0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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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있는 집엔 바퀴벌레가 없고,
바퀴벌레가 있는 집엔 개미가 없다고 하던데-

근데 또 개미가 있는 집이 살기 좋은 집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기분 좀 좋았던 기억이 <-..

요새 독서에 빠져있는지라,
어제는 반짝반짝 빛나는, 퍼레이드 책을 샀습니다.
(또 이야기가 다른데로 샌다- _-)


본론으로 들어가,
몇일전 일이였는데요.

키친을 한참 읽고있는데

눈에서 자꾸 뭔가 꿈틀거려요.
속눈썹들어가는거와는 차원이 달라서(..)
옆에 있던 손거울을 쥐고 눈을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꺄아아악!
전 비명을 질러버렸습니다.
엄마는 놀래셨고,

전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눈에 개미가 들어가버린건에요;

동공에 개미가 허우적거리면서
발버둥치는데; 미쳐버릴것 같아 - _-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 눈 실명되는건 아닌지ㅠ

전 눈을 막 비볐습니다.

결국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다행히도 작은 개미였습니다. 다행이에요.
불개미였다면 물어버렸을지도 몰라요  ㅠㅠ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개미를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랍니다.


예전엔 길가다가 콧구멍-,.-에 하루살이가 들어갔었던<-.....
  • ?
    Lynn 2006.02.01 11:46
    저희 집에는 불개미가 서식[;]하고 있어요.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펴고 있으면 책상 위로 꼬물꼬물 거리면서 개미들이 이동을 하는데, 짜증날때는 눌러서 죽여버리는a
    제 친구는 한여름에 버스 정류장에서 하품하고 있는 사이에 모기가 입으로 들어 왔던 ㅇㅂㅇ ;
  • ?
    COCONE 2006.02.01 11:48
    고1때 담임선생님은..
    말씀하시던 도중 호흡을 가다듬는 찰나..눈에 보일만큼 커다란 나방한마리와 같이
    -_-;; 맛있었다고 하시던...덜덜
  • ?
    유혈낭자 2006.02.01 11:50
    아놔.... 콧구멍에 날파리는 기본이요..
    자다 재채기 하려고 숨 들여마시는 순간
    비실비실 날라가던 파리가 목구멍으로 들어왔어요 ㅜㅅㅠ
    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닭살이 ㅜ.ㅠ
  • ?
    키더쿤 2006.02.01 11:52
    푸른 은행잎을 집안 구석구석에 쑤셔박아(?) 넣어주시면 대비가 된다고 하더군요;
    저희집도 은행잎 덕좀 봤어요
    (자다가 개미한테 물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잠도 덜덜 떨면서 잤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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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Shun 2006.02.01 12:01
    전 한 4년동안 1만마리 정도는 살상한 것 같아요..;;
    한번은 심심해서 과자 하나 흘려놓고 1시간뒤에 우루루 몰려든거 테이프로 '쫙~!' 그 통쾌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0^
  • ?
    이누야샤 2006.02.01 12:29
    저도 정말 짜증날때는 퐁퐁 탄물에 한마리씩 익사시키고 저희 오빠는 칼로 토막내 죽이고 불에 지져죽이고... 오징어다리라도 한짝 떨어져있으면 완전 떼로 몰려들고..
    개미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ㅜㅜ
  • ?
    여신아무로♡ 2006.02.01 12:30
    개미 지나갈때 그냥 손바닥으로 연속 3번 '탁탁탁' 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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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 2006.02.01 12:31
    지금집은 이사와서 아직 발견은 못했는데 전집에선 갑자기 개미들이 생겨서
    꾀나 고생했다는 ㅠ 사탕봉지에서 여왕개미 알까지 낳고 ㅠ 웩
  • ?
    풀풀풀 2006.02.01 12:32
    아아, 저는 개미 때문에 미치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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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hope 2006.02.01 12:41
    이사하기 전 집은 진짜 불개미천국이었는데...
    이사온 집은 지은지 얼마 안되서 (아직까진ㅇㅁㅇ) 아무것도 없어요^^ 너무 좋아요;ㅂ;
  • ?
    TAO☆ 2006.02.01 12:48
    제 친구도 거미때문에 고생하다가 결국엔 세스코 아저씨들을 불렀어요.
    거의 노이로제의 지경까지-_- 갔기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방법인듯 해요 ;
  • ?
    さよなら 2006.02.01 12:49
    집에 시뻘건 개미가 -_-);;
  • ?
    생각을고치다 2006.02.01 13:30
    헙 ; 무섭네요 정말 ; 저희 집엔 화장실에 개미가 있었는데 . ..
    개미가 나오는 구멍에다가 치약으로 막아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ㅎ
    ㅇ ㅏ ... 휴가로 계곡 갔을 때에는 텐트 주위에 개미를 라이터로 죽였던 기억이 ...
    근데 그거 너무 재미있었어요 ; 타는 소리와 함께 개미가 ;;;
  • ?
    rein 2006.02.01 13:45
    언젠가 한번 무심코 본 찬장에,
    완전 개미들이 서식하고 있던;;;;;;
    집개미는 굴?: 도 안파고 그냥 알낳고 그냥 산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_-;
    손에다가 두꺼운 테이프 감고 그대로 개미를 향해 눌렀던......;
    가끔 여름에 공부하고 있으면 책상위로 날개달린 여왕개미들이 떨어집니다;ㅁ;
  • ?
    키리옌 2006.02.01 13:58
    커헉;;;
    전 제 나무책상에서 개미들이 나오는걸 보고;;;
    덮여있는 유리를 꾹 눌러주었지요;
  • ?
    비밀정원 2006.02.01 15:27
    전 지금집에 이사오면서 개미와는 만나지않았어요;;
    근데 눈에까지 들어간다니 참 무섭군요;;;[덜덜덜]
  • ?
    쿠우쨩♥ 2006.02.01 15:28
    저희집은 바퀴벌레 천국이고,
    예전 친구 집엔 시도때도 없이 개미가 들어와서
    개미밟기 놀이 했던 기억이 'ㅅ';
  • ?
    うらうらら 2006.02.01 15:38
    화분에서 많이 나오길래 바로 흙에 Zippo기름 뿌리고 -ㅅ- 불질러 버렸다는..
    뜨거운물에도 넣고 . . 말도 못하게 많았는데
    아파트에서 해주는 소독인가 . . 할때마다 소독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어요 - ㅁ-/


  • ?
    MIKI☆ 2006.02.01 15:55
    저희집에는 바퀴벌레와 개미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ㅡ,.ㅡ;;
  • ?
    star's Echo 2006.02.01 16:13
    무언가 간질간질거려서 보면 개미한마리가 있을때 정말 ㅡ.# 항상 누런 큰테잎을 지니면서
    보이는 즉시 눌러서 없애야하는 정말 개미는 안없어지는것같아요 ㅠ.ㅠ
  • ?
    봉이 2006.02.01 16:33
    저번에 한번 엄청 생겼다가.. 요즘에 없어졌어요.......ㅡㅠ
    한번 생기면 정말 징그럽게 생기더라고요 ㅡㅡㅠ
  • ?
    Nakko 2006.02.01 17:46
    바퀴벌레도 없어졌고.. 언제부터인가 안보여요 -0-!!!!!!!!!!
    개미는 원래 없었다는....
  • ?
    소중한you 2006.02.01 20:01
    저희집에 개미 많아요 =_=;;; 같이 사는거죠 뭐...-_-;;; 잡아도 잡아도 안없어지더라구요..
  • ?
    사야 2006.02.01 22:18
    가끔 집개미가 한마리씩 돌아댕기는데. 그냥 가끔 잡아서 뜯어 죽여요.
  • ?
    하하하 2006.02.01 22:37
    저희집도 얼마전까지 개미가 아주 득실득실 얼마나 많았는지
    그래서 맘잡고 개미약을 일주일에 한번씩 집 구석구석 뿌려줬더니 한 두달만엔가 그 개미가
    온데간데없이 보이질 않네요 요즘도 두주에 한번을 개미약을 한번씩 뿌려줍니다
  • ?
    밤송이 2006.02.02 01:14
    제목 보고 깜짝 놀라서 로그인했습니다...;
    한동안 개미가 들끓어서 많이 짜증났었죠 -_-;
    팔에 기어가다가 왜 꽉 물어서 사람 화나게 하는지;; 생각보다 아파서 놀랐어요.
    요즘은 많이 줄기는 했지만 가끔 보이면 익사시킵니다.
    눈에 들어가기도 하나요;; 공포영화 같은걸요;;;!
  • ?
    세븐보아 ^^ 2006.02.02 10:54
    전 예전에 서울아파트살때 개미 천국 특히 부엌에 어릴때 다다닥 치던 기억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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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리 2006.02.02 12:18
    개미 정말 무섭지요;; 과자 한조각에 어찌 그리 많이 모여드는지..꺄아아악!!! 잘때 물리면 정말 짜증납니다..졸린데 일어날수도 없고 계속 자자니 거슬리고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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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우유☆ 2006.02.02 14:48
    우악~ 저두 이사오기전에 집에 엄청난 개미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어요
    과자도 제대로 못먹을 지경 ㅠㅠㅠㅠㅠ
    전 특히나 징그러워서 못살겠더라구요 ㅠ
  • ?
    이혜진 2006.02.02 14:54
    전 개미 우글거리는 과자도 먹어봤어요ㅠㅁㅠ
  • ?
    Like@Angel 2006.02.02 17:14
    [봄베예감-ㅈ-?!]

    지금 안먹는 과자.
    "조청유과" 무지 좋아했으나
    보관상태 불량으로ㅠ_ㅠ
    개미가 들끓고 있었음.

    그런데 나름대로의 반전은..
    한참 먹던중에 알아냈다는!!!!!!!!!!!!!!!!1
  • ?
    아랑 2006.02.02 17:15
    요즘 저 개미와의 전쟁중입니다..모든 음식물과 집안 곳곳에 서식하고있는 개미들 때문에 아무 미칠지경입니다...후~
    바퀴벌레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젠 개미가 더 싫어요...수십수백마리로 모여있는 개미들때문에 완전 돌 지경입니다..
  • ?
    월아 2006.03.01 20:25
    지금은 이사왔지만...전에 살던 집엔 개미 바퀴벌레 다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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