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있는 집엔 바퀴벌레가 없고,
바퀴벌레가 있는 집엔 개미가 없다고 하던데-
근데 또 개미가 있는 집이 살기 좋은 집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기분 좀 좋았던 기억이 <-..
요새 독서에 빠져있는지라,
어제는 반짝반짝 빛나는, 퍼레이드 책을 샀습니다.
(또 이야기가 다른데로 샌다- _-)
본론으로 들어가,
몇일전 일이였는데요.
키친을 한참 읽고있는데
눈에서 자꾸 뭔가 꿈틀거려요.
속눈썹들어가는거와는 차원이 달라서(..)
옆에 있던 손거울을 쥐고 눈을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꺄아아악!
전 비명을 질러버렸습니다.
엄마는 놀래셨고,
전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눈에 개미가 들어가버린건에요;
동공에 개미가 허우적거리면서
발버둥치는데; 미쳐버릴것 같아 - _-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 눈 실명되는건 아닌지ㅠ
전 눈을 막 비볐습니다.
결국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다행히도 작은 개미였습니다. 다행이에요.
불개미였다면 물어버렸을지도 몰라요 ㅠㅠ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개미를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랍니다.
예전엔 길가다가 콧구멍-,.-에 하루살이가 들어갔었던<-.....
제 친구는 한여름에 버스 정류장에서 하품하고 있는 사이에 모기가 입으로 들어 왔던 ㅇㅂ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