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활동 안하는 ELT 입니다... ㅠㅠ
마음 속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ㅠㅠ
이번에 설들 잘들 보내셨는지요??
이번에 저 역시 설에 시골을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갔는데... 설날의 세뱃돈을 미끼로 저를 산으로 끌고 가셔서..
산에서 나무 베는 일을 했습니다...
시골에 기름보일러 대신 화덕보일러라는 나무를 태워서 쓰는
보일러를 들여놨는데... 정말 따뜻하기는 한데..
나무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나무를 패기 시작했습니다...
작은아버지2분과, 저희형, 저 이렇게 4명이서 갔는데..
작은아버지 한분과 저희형은 자기들은 기술자라고 전기톱을 들고
나무를 베기만 하고...
서열에서 밀린 저는 나무 나르기만 했습니다...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5시간 동안 나무만 날랐더니 몸이 안쑤신데가 없습니다...;;;
나무를 잘라도 나르는 사람 생각도 안하는 그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아직도 허리에 파스가 붙어 있습니다;; -_-;;
5시간동안 산에 반정도를 나무를 베었는데.. 정말 감격의 눈물이 흘렀어요..
경운기로 무려 4번이나 꽉꽉 채워서 왔다 갔다 할 정도였으니...
어찌됐든 그래도 설날 세뱃돈을 많이 받아서 기분은 좋네요.. -_-;;
여러분들 모두 새해 건강하고 행복한 날만 되시길 빌께요..
그럼 모두들 남은 연휴 잘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