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멜랑꼴리한 밤이예요 -
오늘 자고있는데 우체부아저씨가 오셨더라구요
등기 왔다구 ,
받아보니까 대학교 등록금 고지서
바로 뜯어보고 액수 확인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
다시 보고나서 패닉상태입니다
수시합격해서 아무생각없이 놀고있었는데
난감해요 -_-
대략 한 300만원넘게 나왔는데
뭐 특별 장학금 ? ( 수시붙은애들한테는 모두 ) 110만원 면제여서
한 대충해서 200정도 되더라구요
내 친한친구둘은 다 대학에 떨어지고있어서
뭐라 얘기도 못하겠고;
엄마한테 괜시리 미안해지기만하고
죽겠어요 =_=
놀때 알바라도 해둘껄 학원다니면서 시간이 안맞고해서
그냥 놀아버렸거든요,
미쳐버릴지경 =_=
대학가면 기숙사 생활도 해야될텐데 그 돈도 걱정이고
아까는 대학,가지말까.......라는 생각도 =_ =
하아 ㅡ 머리가 지끈지끈
왜이렇게 미안한 마음만 드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