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HEAD 3집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SOULHEAD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영혼머리(-_-) 자매';;
Singing like a wind, Rapping like thunder, Making groove like a storm.
They are SOULHEAD !!

2002년 STEP TO THE NEW WORLD로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팬이 되었죠.
'일본에도 이런 음악을 하는 '여성'아티스트가 있었구나' 했습니다.
(사실 일본힙합에 남성 아티스트는 많지만 여성 아티스트는 드물었죠.)
토종 일본인이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유소년기를 보내서 영어 구사력도 좋고
왠만한 미국애들 빰치는 비트를 구사하는 세련된 힙합&팝 음악을 들려주죠.
그리고 직접 작곡/작사하며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음악적 열정과 실력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1집 Oh My Sister에 수록된 곡들은 어느 곡하나 버릴 곡이 없어서
질리지도 않고 오랫동안 들었구요 데뷔 싱글 STEP TO THE NEW WORLD은 물론이고
세번째 싱글 空는 소울헤드 최고의 곡이라 추천한다는!

2집 BRAIDED에서는(2집은 라이센스로 발매되었죠)
페미니즘적 시각과 아티스트로서의 가치관을 음악에서 보여주려 했는데
1집에 비해 노래들이 약간 어둡고 강렬하다고 해야할까요??

1집과 2집 사이에서 발매한
리믹스 앨범과 EP앨범도 신선한 음악들을 많이 들려줬죠.

그리고 발매한 새 싱글들 (Like a Queen), Fiesta, SPARKLE TRAIN, Pray/XXX 까지 들으니
벌써부터 3집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3집이 1집에 맞먹는 완성도를 뽑아내지 않을까 하는데
코다쿠미와 협연한 D.D.D와 XXX를 기점으로 이번에 확실히 떴으면 좋겠어요.
매니아들은 꽤 많지만 그동안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이 안타까웠다는;;
앨범형 가수니까 은근히 기대도 해봅니다만...

그리고 라이브 DVD도 발매했으면 좋겠어요.
Oh My Sister LIVE & CLIPS가 있지만 PV클립과 라이브가 함께 실린 형식이라
라이브 분량이 적거든요 엠플로처럼 내한공연 올 기회는 없을 것 같고;; (ㅡ.ㅜ)
여하튼 당신들을 원츄~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