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갓 왔을 때 사람들 이름 외우기가 힘들어서 리스트를 만들어 이름을 적어가지고 다렸더랩니다..
하루는 어떤 영맨이 와서 자기 이름 아느냐고 하길래
"Yes, you're on my list."라고 했어요.. (니 이름 내 방명록에 있다.. 뭐 이런 뜻으로 얘기했는데..)
말하고 나니까 너무 민망한거예요.. 말하자면 '내가 너 찍었다' 뭐 이런 뜻이 되려나..
그 날 하루종일 사람들 계속 웃고 놀려대고 아주 날도 더워 죽겠는데 얼굴은 빨개지고.. -_-
과일이랑 야채가 종류도 많고 달아서 너무 좋아요..
옷이나 신발 뭐 이런거는 거의 메이드인 차이나인데 얘네들 팔다리가 너무 길어서 옷도 제대로 못 사요 흑..
수선비용이 더 많이 들게 생겼으니 ㅠ_ㅠ
조만간 여행을 떠날 계획이랍니다.. 랄라라~ (모은 돈도 없으면서 OTL....)
지음가족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 구정맞이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