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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계는 절대로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로 적성에 맞지 않는 과에 와버렸습니다.

3,4월에는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을때 뭔가 집중할걸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찾은게,, 반수 였는데

그학교 그과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집안 사람들 모르게 5월부터 시작했는데요.

요행이게도 같은과에 같이 반수하는 녀석을 만나서 항상 같이 공부했습니다.
여름방학때는 너무 힘들었죠;
처음에는 대학교 도서관에서 수능책 펴고 있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힘들어서 도중에 그만둘수도 있었지만, 함께한 녀석이 있었기에 참아낼수있었어요.

가까스로 무사히 수능을쳤으나.
뭔가 그 허무함.  늘상해오던게 없어져서 침울해져버렸어요.

결과는 처참했지요. 작년 보다 나았지만 가고싶던 학교에가기는 뭔가 역부족하다는 느낌이 잔뜩 들었죠.
같이했던 친구는 상당히 잘나온듯했습니다.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좋지는 않았어요

오늘 발표났는데, 불안이 현실이 되버렸습니다ㅠ

반수덕분에 2학기 성적은 OTL 상태였죠. 당연히 과내에서도 말안해도 반수하는거 소문 금방나더라구요.
잔혹한 현실이지요.

사실 진정으로 하고싶은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혼란스럽습니다.
게다가 집에서 공무원시험 준비하라고 압박들어오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 ?
    봉이 2006.01.25 23:21
    반수가 정말 힘들다고 하던데...
    전 반수하지도 않았는데 성적이 OTL 열심히 안한 탓도 있지만.. .ㅜㅜ
    적성에 안맞는지도.................ㅠㅠ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 싶으니...
    공무원 시험... 저희오빠도 준비하는데 그것도 장난아니고...........
  • ?
    아기고양이 2006.01.25 23:24
    저도 뭘해야할지;; 고민되는군요......... 공부도 쉽지는 않고..
  • ?
    반짝반짝 2006.01.25 23:30
    기운내세요-
    차분하게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침 방학이기도 하고.
    지금부터라고 차근차근 마음 다잡고 시작하시면
    반수든 다시 재수 삼수든,
    그리고 공무원 시험도 준비 가능하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찾을 때까지 시간을 가져 보세요:)
  • ?
    DI소 2006.01.26 00:15
    힘내세요~ 저도 반수하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요;
    반수는 성공한 사람들을 거의 못봐서 ^^;
    저도 적성에 맞지 않는 과였지만...
    지금은 졸업반이 되고 보니 그때 힘들었던 기억도 웃어 넘길수 있게 됐어요.
    여튼 화이팅 ^^
  • ?
    이정민 2006.01.26 12:34
    저도 대학졸업을 앞두고 앞날 걱정 무지 되는데요...원래 지금하고 있는것도 되게 중요한데..알지만 잘 안되서 다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애요. 다 아는 거지만 참 행동이 어려운...;;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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