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을 했습니다.

by 날아라Amuro樣 posted Jan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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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이 좀 휑해서 할머니의 강력발언(ㅡㅡ)으로......어제 액땜굿했습니다.

동자보살이라고 왔던데요.

할머니가 오셨는데... 동자신이 내리자마자 앵앵거리는 애기목소리!

"내는 동자귀신인데 느그집 살리려고 왔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약간 뜨악하더군요 무서운 무속의 세계....

마당이 좁아서 작두는 안타고 액땜굿하는데... 전 농구선수 허재가 뛰는 줄 알았습니다.

점프력... 이야~

동네사람들도 구경와서 액땜해달라고 하면서 ㅋ

내친김에 동네사람들 신년운세도 봐주고 떡국도 먹고 했어요~

하지만..












난 작두춤이 보고싶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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