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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여름에 도쿄에 다녀왔는데

너무 날림으로 다녀와서 아쉬움이 남은 나머지 다시 한번 제대로 가려고요.


그런데 저는 4박 5일이나 갔다왔으면서 못가본 곳이 꽤 많은데요.
예를 들면 아카사카 쪽 도쿄타워 근처나, 분쿄구쪽.....그...;;;뭐시기냐 그...
아무튼 야마노테 안쪽하고 요코하마쪽으로는 거의 다니질 못했어요.

그리고 일본 방송 프로 VVV6 를 보고는 가고싶은 곳 적어놓고는 한군데도 가보질 못했네요.-_ㅜ


다른 지음분들께 도쿄 여행 다녀와서는, 아니면 가실, 가고싶으신 분들!!


아 꼭 가볼걸 이라고 생각했던 곳이나, 가고싶은 곳, 지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_*
(음식점 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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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2006.01.16 03:59
    저는 귀국한지 1달 됬는데요, 가장 그리운게 다이칸야마랑 도쿄타워에요.
    음식점은 아키하바라 쟝가라라멘이랑 시오도메 니테레에 있는 시오도메라멘이 계속 그립네요.
    아, 아키하바라 쟝가라 가는 길에 있는 빨간 천막의 지하에 있는(;) 라멘집 라멘도...(상호를 까먹음;)
    그리고 시부야에 있는 맛있는 정식집의 가츠돈정식도....말하다보니 당장이라도 다시 날아가고 싶어졌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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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즈 2006.01.16 12:56
    가장 좋았던 곳은 다이칸야마.오다이바.요코하마.시모기타자와 이 네곳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다이칸야마는 한시간정도밖에 구경을 못했어요, 정말 아쉬웠던 순간이었구요ㅠ 요코하마와 오다이바는 야경이 좋았고, 시모기타자와는 작은 가게들이 너무 이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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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heblue 2006.01.16 14:02
    여자분이시면 지유가오카 추천요~ 볼거 많아요! 그리구.. 시오도메 시오사이트!(꽃남에서 하나자와루이가 시즈카 광고사진보던 그 곳..) 거기도 이탈리아풍 상점 많아서 볼거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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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yde 2006.01.16 14:40
    오다이바의 비너스포트가 역시 기억에 남네요. 쇼핑은 별로 안 했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하라주쿠도 그냥 오가는 사람들만 구경해도 재미있었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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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술소녀™ 2006.01.16 15:58
    저두 오다이바 좋았어요!!
    그리고 아사쿠사의 나카미세도 최고였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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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이 2006.01.16 16:46
    도쿄타워 근처라면 조금 거리는 있지만 아자부라는 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록뽄기와 가까워요)
    지역인데요, 이 부근이 좀 잘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유서 깊은 곳이라서
    (서울로 치면 성북과도 같은 느낌의 지역임) 오래된 전통 가게들도 많고, 맛있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워낙 맛있는 곳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아자부, 하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같은 인식이 될 정도로
    유명한 가게들이 많은 곳이예요. ^^ 또 신기한 것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단점이라면 조금 비싼 곳이 많다는 것... (하지만 긴자나 록뽄기보다는 쌉니다)
    그리고 정말 관광객들이 자세히 알고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잘 모르기 때문에
    전형적인 일본 서민 (치고는 좀 부르주아 일지도;) 들의 거리를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한산한 면도 꽤 인상적입니다. ^^

    그리고 또 가볼만한 곳이라면 도쿄대학 근처.
    아무래도 학교 근처니까 맛있는 집도 꽤 있고 공부의 신을 모신 신사도 볼 수 있습니다 (웃음)

    어쩌다 보니 식도락 여행같은 느낌이지만;;;
    아자부는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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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리쿠리 2006.01.16 21:24
    록뽄가를 빼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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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uz 2006.01.16 22:54
    감사합니다~~~ 정말 딱 안가본 곳들만 집어서 추천해주시는군요 ^^
    잘 다녀 올께요 *_* 다이칸야마, 시오도메시오사이트, 아자부, 롯뽄기는 정말 꼭!!! 다녀오겠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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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카루 2006.01.17 15:44
    전 VVV6에 나왔던 집하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학교에 가자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어디입니까?뭐 그런거 물어보는 게임 있었잖아요. ^^:; 거기에서 맛있어 보이는 집 몇군데 다녀왓는데..
    정말 맛있고, 일본사람만 있어서 좋아요.
    보통 한국사람들 오는 가계들은 일본인들 별루 없어서 일본이란 느낌도 별로 안나는데..
    방송에서 나온곳은 한국사람이 거의 없는지 오면 굉장히 잘해주는 분위기인데다가, 신기해하는..^^:;;
    방송보면 가계이름이 나오잖아요. ^^;; 그거 일본 야후에서 검색하시면
    근무시간, 장소, 지도, 가는 방법(지하철로 가는 여러가지 방법이 다 나옵니다.), 가게 홈페이지주소까지 다 나오거든요.. 울 나라이 야후 거기랑은 비교가 안되게 잘 나와요.. ^^:;
    저는 그걸로 찾아갔거든요. (중간중간 일본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별로 어렵지 않고. 잼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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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ia 2006.01.17 16:03
    엊그제 왔는데 하라주쿠에 있는 큐슈장가라를 꼭 먹겠다고 온가족 끌고다니며 갔으나... 그맛이 너무도 rich~해서... 하루종일 느글느글했답니다. 국물이 진~~~~~한 라면 싫어하시는분은 안가시는것이 좋을듯하네요
    동경은 여러번 갔었으나...그중에. 우에노를 추천하고 싶네요. 친구가 우에노에 살아서 여행때 몇일 있었는데 맛난집도 많고. 활기찬 시장분위기도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정말 다양한 먹을것.(과자. 캔디.껌. 음료. 술. 안주거리....) 싸게 파는곳이 있답니다. 이게 최고죠^^
    요번에 8만원정도. 큰가방 두개를 먹을것들로 채워왔답니다 쿠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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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uz 2006.01.17 22:19
    아 정말 야후에서 꼭!!!! 찾아보겠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우에노는 아사쿠사보고 가려고했는데 돈을 이상한 곳에 써버리느라고 우에노만 쏙 빼놓고
    왔는데 -_ㅜ 우에노도 이번엔 들려서 먹을 것을 잔뜩 채워 오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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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amin★H 2006.01.20 02:43
    야경으로 유명한곳은 다 가봤지만,
    요코하마는 최고였어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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