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던 보드게임방!

이야호-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몇일만인지-ㅂ-

오늘 시밭어린이가 또또또! 상경을 했습니다-
그래서 착한 저와 그냥 그런 지구인씨는 어린이를 만나서 함께 놀았답니다~
청계천을 몬가본 시밭군을 위해 청계천을 걷고-
시청구경도 하고...
그다음에 할일이 없어서-_-;
연락처를 아는 분들께 연락을 드렸으나...
어린이의 인간관계가 삭막하다는것을 알게끔 연락이 몇분 없었습니다-_-;

그래서 결국 셋이 보드게임방을 갔는데요-
셋이 죽이니 살리니- 열심히 게임을 하는데-
옆 테이블과 뒷테이블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분위기는 정모분위기-ㅂ-

한참 게임하더니 세명이 걸렸나봐요-
안웃기면 때려달라하더라구요-
한분이 안웃기길래...
지구인이... "그럼 얘(시바타군) 볼에 뽀뽀하세요*-_-* " 라고 하지 뭡니까!!!
너무나 착한 저는 " 볼 잡고 하세요*-_-* " 라고 했습니다- 흐흐흐
원래 이런게 재밌자네요!
쑥스러운 그분은... 시밭군의 볼을 잡고 짧게 입술을 볼에 닿... <ㅡ 엄해진다;;;
아무튼;
그렇게 시밭군은 순결을 잃었습니다크크크크크;;;

그 다음 또 왔는데
이번에는 지구인에게 " 너무 아름다우세요 " 라고 하는 말을-_-;
그래서 지구인이 웃어버리는 바람에 몬 때리고 말았답니다...

시밭군의 열차시간이 다가오는 관계로 젠가 하고 가자- 하고 있었는데
뒷테이블 또 한분이 웃어달라고 다가오다가 젠가를 넘어뜨렸지 뭐예요-
그래서 착한 저희들은 그분에게 " 엎드리세요^^ " 라고했습니다-ㅂ-
아는 사람들은 알다시피 저희가 힘이 없자네요-ㅂ-
그래서 등 마사지 해드렸습니다~~~

아아, 자세히 설명 몬하는게 아쉬워요ㅠ_ㅠ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지금까지 갔던 것 중에서 제일 즐거웠던거 같아요!
다른 테이블 때문에 웃긴건 처음인거 같아요:)
다음에 또 그런 테이블을 만났으면 좋겠어요-ㅂ-


(+) 어린이- 잘 내려가고,
     새로운 세상에 눈뜬거 축하해!!!
     등 맞은 분께 이걸 볼리는 없겠지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족하- 내가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