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악의 푸딩 ㄱ-

오늘 회덮밥 후식으로 계란 설탕 우유를 이용해 푸딩을 만들었습니다 ㄱ- ..

처음엔 푸딩인지도 모르고 언니가 보여준 케잌같이 생긴 노란색 물체를 보고 요리를 시작했어요 ..

바닐라향이 필요했지만 그런건 집에 있을리 없어서 그냥 포기.

오븐도 없어서 대충 반죽하고 제빵기로 구웠습죠 크클;;

기다리고 기다린후 짠! 하고 꺼냈을때..  생긴 모양이 노란색 몰랑거리는 물체위에 계란물이 떠나니고

제빵기에서 꺼낼땐 두조각으로 부서지고;ㅅ; 언니는 아깝다며 맛있다고 먹었지만

전 도저히 그 이상한 물체를 먹을수 없었어요;ㅅ;

http://blog.naver.com/pinky0882?Redirect=Log&logNo=80020026324

제가 보고한 레시피입니다. 이건 정말 부서지지도 않고 모양도 잡았지만

제가 만든건.. 지금 아마 음식물 쓰레기 통에서 파리와 함께 .. <-

그래서 오늘 기억에 남는건. 회덮밥에서 전복 2조각 나오다 !

p.s. 끝이 쌩뚱맞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