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극장 가서 뭐 보실건지 망설이신다면
당연히 '왕의 남자'를 추천할겁니다.
그만큼 지금 나온 영화로선 최고이고,
정말 재밌었고, 돈도 안 아까운 영화였거든요...
마지막 광대놀음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흐릅디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치만...
너무 전개와 결말이 '극단적'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갑자기 광대들이 궁으로 들어가면서
그렇게 빠른 시일 내에 반역이 일어날 수 있는건지...
물론 전부터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걸 준비해온 것 같긴 한데 너무 급속도로 한 느낌이었어요...
결국 광대들끼리 죽게 되는,
천민으로서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의 결말이 훨씬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왕이 너무 말도 안되게 확 돌변했다는 느낌도 있고..-_-;;
이제 인물쪽으로 얘길하자면...
전 동성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준기씨가 그렇게 나와도 이준기씨에 꺅꺅 거리지 않고,
오히려 감우성씨에 완전 집중ㅎ
감우성씨 예전부터 봐왔지만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요ㅜ 연기 대박이셨습니다.
이준기씨도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부디 아이돌 아닌 배우로 성공하시기를...ㅋ
정진영씨,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_-ㅋ
유해진씨♥ 마이러브입니다요~
뭐랄까.. 강력3반에서도 희생당하시던데, 여기서도 또 희생당해서 좀 그랬다는...
희생당하는게 거의 비슷해서, 사실 울었어야 하는데 눈물이 안 나더라구요..;;
강성연씨,,, 카이스트 때부터 지켜봐왔는데,
털털한 연기 솔직한 연기는 어째 여전하십니다 그려ㅋ
음악 쪽...
정말 괜찮았습니다. 특히 오프닝도 좋았어요^^
미술 쪽...
대박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정말 왕의남자는 미술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돈을 뺨치는(신돈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미술팀...)
색채와 하나하나 신경쓰는 그 배려감... 대단했습니다. 눈이 즐거웠을 정도예요.
이상입니다...
이것말고도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전 영화나 드라마는 이정도 선에서만 지켜보기 때문에^^
뭐 전 전개와 결말이 조금 그렇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꼭 보세요~ ^^
당연히 '왕의 남자'를 추천할겁니다.
그만큼 지금 나온 영화로선 최고이고,
정말 재밌었고, 돈도 안 아까운 영화였거든요...
마지막 광대놀음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흐릅디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치만...
너무 전개와 결말이 '극단적'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갑자기 광대들이 궁으로 들어가면서
그렇게 빠른 시일 내에 반역이 일어날 수 있는건지...
물론 전부터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걸 준비해온 것 같긴 한데 너무 급속도로 한 느낌이었어요...
결국 광대들끼리 죽게 되는,
천민으로서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의 결말이 훨씬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왕이 너무 말도 안되게 확 돌변했다는 느낌도 있고..-_-;;
이제 인물쪽으로 얘길하자면...
전 동성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준기씨가 그렇게 나와도 이준기씨에 꺅꺅 거리지 않고,
오히려 감우성씨에 완전 집중ㅎ
감우성씨 예전부터 봐왔지만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요ㅜ 연기 대박이셨습니다.
이준기씨도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부디 아이돌 아닌 배우로 성공하시기를...ㅋ
정진영씨,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_-ㅋ
유해진씨♥ 마이러브입니다요~
뭐랄까.. 강력3반에서도 희생당하시던데, 여기서도 또 희생당해서 좀 그랬다는...
희생당하는게 거의 비슷해서, 사실 울었어야 하는데 눈물이 안 나더라구요..;;
강성연씨,,, 카이스트 때부터 지켜봐왔는데,
털털한 연기 솔직한 연기는 어째 여전하십니다 그려ㅋ
음악 쪽...
정말 괜찮았습니다. 특히 오프닝도 좋았어요^^
미술 쪽...
대박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정말 왕의남자는 미술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돈을 뺨치는(신돈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미술팀...)
색채와 하나하나 신경쓰는 그 배려감... 대단했습니다. 눈이 즐거웠을 정도예요.
이상입니다...
이것말고도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전 영화나 드라마는 이정도 선에서만 지켜보기 때문에^^
뭐 전 전개와 결말이 조금 그렇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꼭 보세요~ ^^
볼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슬퍼요T_T
(여고생들이 영화관에서 너무 꺅꺅 거린다고 영화게시판들이 뜨겁더만요;;;
영화할 때 이준기씨 연기지도를 맡았던 감우성씨가
넌 배우로 키워놨는데, 왜 동방신기가 됐냐는 푸념도 하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