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래그릇>을 다 보고 오는 길입니다.
앞에는 티슈가 널부러져 있고. 눈은 탱탱 부어있고.
내일 학교 어떻게 갑니까ㅠ_ㅠ 자는 것이 벌써부터 두려워집니다.
지난 주에 <1리터의 눈물> 마지막회 보고 학교 갔을 때도
눈이 너무 심하게 부어서 애들이 눈 위에 호두과자를 올려놨다고 ㅡ_ㅠ 엉엉
그나저나. 반신반의하면서 봤는데 나카이 연기 정말 잘하네요.
나카이가 연기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보는 건데, 버라이어티 쇼에서의 나카이와 정말 다른 사람 같아요.
눈빛만으로도 사람을 제압해버리는...
정말 얼마나 울었는지. 너무나 가슴아프고 고통스러워서.
크리스마스 온종일 <모래그릇>만 보고 앉아있었더니 너무 힘들고 피곤합니다.
역시 못할 짓이에요, 이건.
모래그릇도 슬픈가요 ? 예전에 볼까 하다가 다른 드라마 보느라 못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