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일이 있긴 하네요.

.. 제가 오늘 새벽에 무슨일인지

3시가 넘어도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이유인 즉, T 짱이 엄청나게 보고싶어서 였습니다.

이 나이에 그런 느낌을 갖는다는게 참 유치하기짝이 없다고 생각이 마구 들었죠;

그냥 무난하게 팬질하면서.. 외국팬이다 보니 음반사고 영상 챙기고 이런정도가 다 무난한 범주지만.;;



왜 유독 오늘 새벽에 머릿속을 휘젓는 건지..

그렇게 좋아해왔어도.. 초기때도 이런일은 없었는데..;;

;; 연예인에 대한 생각은 중고등학교때나 변치 않는 건가요;;

사실 콘서트 영상이나 이런거 안보면 평소엔 활동을 정말 안하기에.

(프로모 기간에만 충실한.. ;;) 연예인이란 느낌도 안들다가..

콘서트 보면 확 느껴져서 거리감 생기고.. 아 이사람은 이런 사람이지..-_-; 뭐 이런..






아고 서론이 길어졌어요;

그렇게 그 분(;) 생각에 잠을 못이루다 이렇게 안자면 아침에 눈 두댕이가 부어오를까;

애써 잠을 청했죠. "좋은 말 할때 꿈에서 나와라."




근데 진짜 꿈에서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생각하면 보고싶어서 꿈에 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바로 나온적은 처음이라 저는 무지 당황했다고나 할까요..




근데 그 꿈에서조차 그분은 먼 사람이더라구요;;
(->이게 제일 억울했달까..꿈에서 조차 난 덜덜 거리고 있었음)


콘서트를 보러 간거였는데, 그분은 열심히 줄을 땡기고 계셨고

..


제가 가장 놀랜것은 그 분 외의 멤버는 보이질 않고 보컬 한명만 보였는데

그 보컬이 저의 작은 외삼촌이었다는것.-_-... 아니 이게 무슨;;

진짜 보컬이신 그 분께 괜히 송구스럽;;..

이거 참 무슨 꿈일까요...









영화라고 하기엔 허접하며 그냥 꿈이라고 지나치기엔 너무 생생했던

오늘 제 꿈.. 꿈에서까지 나와서 괴롭히다니..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