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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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깁니다... 끈기를 갖고 읽어주세요..

오늘 남자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로망의 그곳..

즉,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금단의 구역... 그곳에 갔습니다.

오늘 지음아이 미니 정모를 했습니다.

ELT군, 시밭군, 변태군, 고양이군, 당번군 그들과

지구인누님, 그녀 , 리타누님이 S여대의 침입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들은 술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오늘 충격의 논술시험을 본 시밭군이,

술이 너무 먹고 싶다고 형들과 누님들에게 강하게 건의!!! 하여서 먹으려 했으나.....

역시 나이의 제한이 있는 관계로 공원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딪치는 시련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추 위

였습니다........ 그들에게 닥친 시련은 너무나 가혹하고 아팠기에 그들의 선택은

어쩔 수 없이  남자라면 한번 꿈꿔보는 꿈과 희망의 S여대의 들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또 하나의 시련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수위아저씨

였습니다....... 정말 아찔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추위란 더 아픈 고통때문에

수위아저씨들은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슬금슬금.. 조심조심.. 조마조마.. 이들에겐 너무나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술이 있었기에 그들과 벗삼아 이런 일을 저질러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는길에 S여대의 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 남자들과 대면하게

된 것 이였습니다. 헉 하는 순간이였즈만.. 그녀는 저희를 무시했습니다!!!!

다행으로 여기고  모과방에 들어가 우리는 술판을 벌였습니다..

그 시간엔 하필 수위아저씨들의 순찰시간이였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남자들이기때문에 걸리면 죽는다!!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아슬아슬한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인 수위의 침입에 대비해 우리들은 모략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수위가 침입하면 우린 그 옆과방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습니다.

다행히도 수위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만, 그들에게 또하나 닥친 아픈 시련이 있었으니..

술을 다 먹은후 나가야 하는데..... 그들에게 닥친건 그건 바로!!!



이 잠겨 있던 것입니다... 정말 생각하지 못한 최악의 시나리오 였습니다.

샛길로 들어온 우리에겐 더할수 없는 나쁜 일이었죠.. 하지만 하나의 문이 열려있었는데

그건 대문 즉 크디 큰 정문 이였던 것입니다.  그 길 외엔 나가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침 또 정문에 지나가던 S여대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S여대 학생을

피해가기 위해 담을 뛰어내렸습니다... ㅠㅠ 아펐습니다... 간만에 뛰어내린 담이 왜 하필

S여대의 담인가에 더욱더 슬프기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정문에 수위가 또 있는 것입니다.. 이 놈의 학교 왜이리 수위가 많은지 우린 한탄했

습니다. 하지만 겪어야 할 시련이였습니다. 그를 지나가지 않으면 우린 S여대의 밤을 아니

그곳에 살아야 할 판국 이었기에 모군의 재치로 수위아저씨에게 선수를 쳤습니다.

"저희 여기에서 길을 잃어버렸는데요, 여기에서 지하철역 가야 하는데 어떻게 나가야 하나요?? "

지금 생각해보면 이 말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에 S여대라고 써있었는데

남자라면 들어가야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 그 말은 모순이였던 것입니다.

또 지금 생각해보면 한편으론 어의없지만, 한편으론 수위아저씨께 감사드립니다.

아... 이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남자여서 그런지

그런 성역의 공간에 들어간 게 한편으론 뿌듯하고, 한편으론 아직까지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그 때 왜그랬는지 아직도 후회하고 있지만, 추억으로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이 나옵니다.

남자들!!!! 당신들!!!!

한번 해보십시오... 재밌고 스릴있습니다..

놀이공원 맛보지 못하는 스릴, 귀신의 집에서도 맛볼수 없는 스릴

부모님의 맞기 전에 그 긴장감 그것들을 초월하는 일이였죠 ^^;;

아.. 이제 글을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

남자들이여!!!!!!!!!!! 한번 해보십시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대신 걸려도 책임은 저한테 물어선 안됩니다.


  
  • ?
    토미 2005.12.11 00:56
    국산호러게임의 명작!! '화이트데이'가 생각이 났어.
    ... 나중에 함께 하는거야! ^^
  • ?
    Angel Dust 2005.12.11 00:56
    오호...재밌으셨겠네요...ㄱ-
    다들 피자 먹으러 왔을때...
    묵묵히 설거지 한 접시 나르고...
    그런 저로써는 부럽네요..ㅠㅠ
  • ?
    시밭 2005.12.11 00:56
    고양아빠도 똑같은 말 했어요 ㅎ
  • ?
    ZONE팬.. 2005.12.11 01:15
    재미있으시겠네요..
    남자분 재치 만점??인지.;;
    그 짧은시간에.. 재치있게.'
    위기 모면했네요..
  • ?
    날아라닭둘기 2005.12.11 01:17
    -_- 뭐야 별로 재미없어 내 얘기가 더 재밌지롱 푸하하
  • ?
    아기고양이 2005.12.11 01:24
    무지 간떨렸어요 화이트데이가 덜덜.... 실사판으로 들어온느낌

    수위아저씨 짤랑소리들렸으면 기절햇을지도
  • ?
    AGAPE 2005.12.11 01:28
    여대라고해도 남자 들어와도 상관없는데~^-^ 왜 긴장하셨어요~~~(밤늦게 남자분들만 계셔서 그런건가???^-^) 재밌게읽었어요~
  • ?
    AKIRA 2005.12.11 02:04
    적어도 '여대 기숙사'정도는 되어야 센세이셔널 하지 않을까요?? (=_=)
    (이런 발상을 하다니, 넌 뭐냐;;)
  • ?
    Counter.D 2005.12.11 02:05
    아뇨 충분히 곤란할 상황이슴다-┏ 과거 S여대 모 사건을 계기로 단속이 좀 칼같은 느낌도 있었고
    시각은 심야요, 손엔 술봉지까지 들려있었으니 발각시 여러보로 본인들도 곤란하지만
    본 대학 2학년 ㅇㅁ과 B모 누나도 충분히 곤란할뻔 했었지요~
  • ?
    도모토 3세 2005.12.11 12:20
    직접 가보니까 경비가 엄청 삼엄했었답니다.'ㅂ';;
    요즘엔 여대도 남자들 들어가지못하게 한다고 그랬답니다.
    그나저나...수위가 화이트데이에 나오는 수위 수준이었다면 한층 더 쾌감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 ?
    kiss kinki 2005.12.11 12:58
    음..학교마다 다르지만, 혹시 제가 나온 s 여대였으면 가능하죠. 수위아저씨가 깔렸거든요.
    정작 여학생들은 "학교 지저분해지게 왠 남자야.."하고 싫어하며 '무시; 하지만 .
  • ?
    멋지다지구인 2005.12.11 14:09
    우하하하~ 글 진짜 재미있다~
    그나저나 이제 두명이 더 리플 달아주면
    어제의 미션 완수가 이루어지겠군~+ㅂ+
  • ?
    소다링 2005.12.11 14:42
    푸합합+ㅂ+ 정말 스릴있으셨겠어요!!
  • ?
    해바라기 2005.12.11 15:36
    글은 재미있게 읽었는데...지구인님의 두명리플...미션완수가 신경쓰여요 ^^;;뭘까요~ 그러면서 미션완수에 일조를.....
  • ?
    아리엘 2005.12.11 16:26
    나도 일조?! 나도 어제 일만 아니었으면 거기에 동참했었을지도 몰랐던일이었구나...
    그때 전화건 곳이 그곳이었구나...=_=)
  • ?
    懶怠 2005.12.11 20:06
    -스-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어지는 인간의 심리 >ㅅ< 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시는<-어이!
  • ?
    말다리외계인 2005.12.11 21:09
    스릴 있으셨겠는걸요 *-_-*
    도대체 그 S여대는 어디일까요..............................?
  • ?
    아스키리타 2005.12.12 00:42
    푸하하 ㅠㅠ 진짜 완전 스릴만점 정도?!
    근데 그거 알어? 술마신 시간보다 어디로 튈지 계획한 시간이 더 길었던거?ㅠ
    뭐 그래도 추억 하나 만들었으니 다행 ^ ^
  • ?
    귀하신몸v 2005.12.12 10:10
    s여대 왠지 어딘지 알듯;
    도대체 여대는 왜!;;;
    재미있었겠다-_ㅠ
  • ?
    지음아이 2005.12.12 11:55
    나는 대낮에 D여대에 당당하게 걸어들어간 적 있지롱~
  • ?
    ☆ミ블루민트 2005.12.12 16:52
    대낮엔 여대어디든 다 들어가도 돼요~
    교환학생도 많고~ 타대생도 많구!

    여대라도 남자 캠퍼스 곳곳ㅇㅔ 있답니다~
    학생식당에도~수업 중에도~

    문제는...저녁 8시이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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