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해가 되는 이 노래 "我不是....宋承宪(난 송승헌이 아니야)"

   오늘자 스펀지에서 나온 노래인데요, 듣자마자 중국

웹에서 다운받아서 링크 걸어요.

처음엔 뭐 저런 노래가 다 있나...싶었는데 듣고보니까  

이해가 가더라구요. 스펀지에선 한류가 질투나서 저러는

저다 뭐다 약간 불쾌하다는 식으로 매도를 했지만 전 들

으면 들을 수록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리고 꽤나 감동주

는 노래라고 해야하나...밑에 가사번역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

음엔 너무 여자친구가 한국드라마 얘기만 해서 서운하다

고 푸념놓다가 나중에는 내가 그런 연예인 정도는 안되지

만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뭐 이런 내용이잖아요. 솔직

히 이건 한류에 대한 감정이니 뭐니를 떠나서 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라면 다 느낄 수 있는 감정인 것 같아요.

솔직히 우리나라 남자들도 TV에 나오는 남자연예인들

의 멋진 모습보고 좀 위축될 때도 많고, 비교되면 괜히 질

투도 나고 화도 나고 그러잖아요. 이 노래도 그런 감정을

노래한 것 같아요. 여하튼 노래 자체도 마음에 들고 전 정말

좋네요^^;;

<가사 번역>

[颜学迁＆张起政 - 我不是....宋承宪]

넌 내게 깊은 감정이 담긴 눈빛으로 '사랑해'를 고백하라고 원하고 있지
넌 항상 우리둘 사이에 한국 드라마의 화면이 부족하다고 불평을 하고 있어
넌 내가 온종일 너를 업고서 맨발로 바닷가를 걷기를 원했지
넌 내게 매일 한국라면만 먹으라고 강요하고 있지

난 송승헌이 아니야
난 죽어도 변치 않는 맹세가 무엇인지 몰라
난 그저 간단한 언어로 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난 송승헌이 아니야
난 목숨걸고 하는 사랑을 만들 줄 몰라
그래서 난 남아있는 호흡으로 너 매일의 즐거움을 바꿀수 밖에 없잖아

사랑하는 걸(girl)，난 우상파가 아니야
넌 알아야 해, 실력파가 더 잘나간다는 것을

나의 사랑은 간단하고 자유로운 것
마음을 열어줘, 넌 내가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이곳에 쓸쓸하고 아름다운 눈의 경치는 없지만
난 네게 가장 눈부신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난 최선을 다해서 네게 가장 따뜻한 보살핌을 줄 꺼야
네 곁에서 지켜주는 기한은 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