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직원(...공익일지도;;) 혼좀 나야 겠어요

서울 올라가서 무려 민증씩이나 되는 것을 잃어먹고 와버렸습니다 'ㅁ'
그래서 어쩔수 없이 민증을 만들러 갔습니다.
민증 만들러 가니까 웬 어떤 아저씨가 (공익인가...? 어쨌든 옷이 오나전 푸릇푸릇)
"뭐하러 왔어?"(<-이것도 대뜸 반말-_-)
이러더라구요. 순간 열받아서
"주민등록증 만들러 왔3"
이랬어요(진짜) =_=
그러니까 그 아저씨 왈
"일루 와"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내었는데
그 공익 아저씨가 내가 가지고 간 사진 안된다면서
저번 민증 만들때하고 똑같은 사진은
안된대요.
6개월 넘으면 그 사진은 사용을 못한다나 어쨌다나.
그래가지고 사진 다시 찍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졸업사진(알 사람은 아실겁니다;; 그 간지좔좔 포스를) 생각이 번뜩 나더군요.
그래서
"졸업사진은?"
이러니까 아저씨가
"뭐든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졸업 사진을 뽑아서 동사무소로 다시 갔죠.
근데 공익 아저씨가 이상하게 실실 웃으면서
"이거 괘안아? 졸업사진이라 얼굴 존내 크게 나올건데"
그러더라구요
이봐... 내 머리 큰건 알고 있는데 말이지


...야이색희야 니가 아무거나 다 된다매 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