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일본의 드라마나 영화,음악 파일 등 각종 저작물이 한국의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무단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에 일본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특히 일본에서 제작된 영상물이 만 하루도 채 넘지 않아 한국어 자막까지 곁들여 배포되는가하면 3만여개가 넘는 일본의 영상·음악 저작물을 보유한 한국의 인터넷 클럽까지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운영된다는 점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처럼 저작권 침해가 신속하고 대규모로 이뤄지는 데에는 한국의 공권력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볼멘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
‘rockman**’이라는 일본 네티즌은 국내 한 P2P(개인대 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일본 드라마와 영화,음악파일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한 인터넷 클럽을 고발했다.
일본 관련 영상·음악 저작물만 취급하는 이 클럽은 지난해 10월 개설돼 37만여명의 회원수와 1만여명의 하루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클럽은 회원들간 파일을 자유롭게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돼있으며 800여개의 폴더에 3만5000여개의 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파일의 용량은 7200 기가바이트에 달한다.
용량만 대단한 것이 아니다. 국내 개봉 여부에 상관없이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물은 거의 다 망라돼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제작된 일본 쇼프로그램이나 음악저작물까지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rockman**은 “어제 저녁에 방송된 일본 드라마도 한국의 인터넷에서는 오늘 아침이면 즉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면서 “한국에는 이런 P2P 사이트가 매우 많다”고 고발했다.
그는 또 “한국어 자막을 만드는 일부 일본 문화 동호회에서는 파일은 몰래 이용하면서도 자막은 저작권을 주장하는 등 재미있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이 일본 문화를 선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평소 일본 네티즌들과 사사건건 의견대립을 하던 한국 네티즌들도 “이건 분명 잘못된 일”이라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일본문화가 완전하게 개방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적었다.
‘ban**’이라는 일본 네티즌은 “한국의 경찰은 친일사이트는 예의 주시하면서 왜 이런 불법 사이트는 적발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으이구...
김상기씨 또 일 냈습니다..
물론 저게 아무런 하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음..;
일본 네티즌들은 특히 일본에서 제작된 영상물이 만 하루도 채 넘지 않아 한국어 자막까지 곁들여 배포되는가하면 3만여개가 넘는 일본의 영상·음악 저작물을 보유한 한국의 인터넷 클럽까지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운영된다는 점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처럼 저작권 침해가 신속하고 대규모로 이뤄지는 데에는 한국의 공권력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볼멘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
‘rockman**’이라는 일본 네티즌은 국내 한 P2P(개인대 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일본 드라마와 영화,음악파일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한 인터넷 클럽을 고발했다.
일본 관련 영상·음악 저작물만 취급하는 이 클럽은 지난해 10월 개설돼 37만여명의 회원수와 1만여명의 하루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클럽은 회원들간 파일을 자유롭게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돼있으며 800여개의 폴더에 3만5000여개의 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파일의 용량은 7200 기가바이트에 달한다.
용량만 대단한 것이 아니다. 국내 개봉 여부에 상관없이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물은 거의 다 망라돼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제작된 일본 쇼프로그램이나 음악저작물까지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rockman**은 “어제 저녁에 방송된 일본 드라마도 한국의 인터넷에서는 오늘 아침이면 즉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면서 “한국에는 이런 P2P 사이트가 매우 많다”고 고발했다.
그는 또 “한국어 자막을 만드는 일부 일본 문화 동호회에서는 파일은 몰래 이용하면서도 자막은 저작권을 주장하는 등 재미있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이 일본 문화를 선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평소 일본 네티즌들과 사사건건 의견대립을 하던 한국 네티즌들도 “이건 분명 잘못된 일”이라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일본문화가 완전하게 개방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적었다.
‘ban**’이라는 일본 네티즌은 “한국의 경찰은 친일사이트는 예의 주시하면서 왜 이런 불법 사이트는 적발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으이구...
김상기씨 또 일 냈습니다..
물론 저게 아무런 하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음..;
근데 저렇게 말하니까 일본프로그램이 인터넷에 뜨는게 국내에서만 있는것처럼 말하네요
마치 일본 내에는 없다는 듯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