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의 불변의 법칙...... ㅡㅡ;

라이벌... 라이벌이 없는 순정만화는 본적도 없으며 없어도 좀 허전할 것 같아요;ㅂ;

또 하나 여자주인공은 아주 평범하거나 아주 특이(이쁘다거나 이상한 힘이 있다거나)하다는 거죠. 남자 주인공은 아주 잘생겼던가요. 아 멋진 세상 +_+ 부럽기만 하죠..훗훗훗 (ㅡ_-)

여자주인공은 진짜 지극히 평범하고
남자주인공은 얼짱이고

또 그 남자주인공을 아직도 좋아하는 헤어진 얼짱인 여자친구

셋은 꼭 나오는듯

'눈이 얼굴의 1/3을 차지한다'
.. :D

만약 불변의 법칙을 깨고 순정만화가 출판 된다면,
신선함은 있을 지언정, 재미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_ -

나나가 순정만화의 법칙을 많이 깼죠.
야자와 아이가 팬북에서도 말했듯이, 자신은 전형적인 순정만화의 법칙인
주역 캐릭터에게 모두 친절하거나 상냥하거나 애정을 품거나 하는 패턴을 싫어해서;
하치를 나나처럼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쥰코처럼 설교하는사람도
노부처럼 홀딱 반하는 남자도 쇼우지처럼 이젠 틀렸다 생각하는 남자도있게 그리게 되었다는..
4권에서 쇼우지와 헤어진 건 정말 충격적이었던;;

만화의 세계관에서 `못생긴' 급에 속하는 주인공..
도데체 어디가 못생겼다는건데-┏(...)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다반사..
그리곤 항상 나중에 미인.. 내지는 조금이라도 더 이뻐진다.

ㅗ 초동감..; 못생겼고 평범하다는데.. 도대체 모르겠음-.,- 오히려 얼짱이라고 불리는 아이들보다 이쁜-.,-

가끔 그런것도 있어요 안경쓰고 못생겼다고 미움받던 여자 주인공이 상냥하고 잘생긴 남자의 어드바이스에 따라서 안경을 벗고 머리를 바꿨더니 천하의 절세미녀가 되버리지요.

가장 이해안되는건 유리가면의 마야.
어디가 지극히 평범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_-;

저도 윗분말에 대공감.... 저도 안경을 쓰지만 안경벗고 머리모양 좀 바꾼다고 해서 많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그렇지 않은 순정만화도 많아요~ 국내 작가들 중에 특히 많습니다. 유시진님이라든가 권교정님이라든가.

요즘 나오는 순정만화는 순정만화라는 장르의 괘도 자체를 벗어난 게 많죠. 그래서 전 요즘 나오는 순정만화라고 불리우는 작품들은 순정만화라 부르고 싶지가 않아요;ㅂ;

역시 저도 재밌게 본 만화책은 거의 불변의법칙에 따르고 있는듯해요. 왠지 비슷비슷한 스토리라도 읽으면 재밌고, 또 부럽고- _- 대리만족감? 이런것도있고요,

불면증 같은 것도 순정만화인가? 제가 좋아하는 만화인데^^
박은아님꺼에요^^

우리나라 순정 만화 작가중에 제가 최고로 치는 분은
박희정님 입니다;ㅁ; 순정만화라는 범주에 넣긴 하지만
보통 순정만화랑은 뭔가 특별한 감각이 있다고 할까요;ㅁ;

호텔아프리카 정말 최고;ㅁ;b

그래도 재밌어서 보는-_-ㅋ

이건 드라마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