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by 비둘기 posted Nov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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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하게 계속되는 오후...
나른하게 멈춰있는 오후...
나는 종잇장같이 방안에 누워 눈을감네
날아다니는 고양이
펄쩍펄쩍뛰는 금붕어
어수선한 사람들 사이에서
어른이 되버린 피곤한 날 보네
엄마,
난 꿈을 다 잃어버렸어요..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커버린 아이의 슬픈 blues...



출처 - bydrink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