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세계가 멸망할 것 같은 기분-_-.

by 괭이눈 posted Nov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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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에 들어 전세계가 이상해지는 듯하네요.

3월달에 일본 정계가 뒤숭숭해지고 군국주의의 부활

을 예고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대지진 예고 까지...

지난해에 온 사스가 아직도 남아있는 중국도 그렇고...

다시 전쟁하기 일촉즉발인 이라크하며, 예전부터 갈등

의 연속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쓰나미도 있었죠.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을 완전 강타한... 아직도 많이 힘들어한다더군요. 또 최

근엔 인도 바로 위에 있는 파키스탄 대지진으로 완전 쑥대밭.

미국은 카뜨리나인지 뭔지 매우 고상한 이름을 가진 것의

강타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아르헨티나는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브라질은 지구의 폐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이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다죠.

영국의 경우엔 런던테러...거기에다가 영국왕가의 계속되는

적자와 왕실에 반대하는 자들의 과격시위. 이번에 프랑스 제

대로 난리났죠. 연일 소요사태에다가 오늘 사람이 사망했다는

뉴스도 떴더군요. 더 큰일인건 이 현상이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의 다른 유럽지역까지 확대되고 있구요. 네덜란드는 바람이

너무 적어지면서 풍차가 돌아갈 수 없게되어 육지가 가라앉을

위기에 놓였죠.

아프리카는 예전부터 사하라사막이 남하하고 있다는 게 큰

문제였죠. 지금도 계속 남하하고 있다는데..걱정이네요. 사

막이 커지면 커질수록 환경이 빈궁해질테고 그렇게 되면 갖

가지 질병이 생기면서 AIDS같은 악성질병이 더욱 확산 될

테니까요. 몽골 등의 북아시아도 점점 사막화가 일어나서 황

사가 심해지는 추세고.

온난화 현상으로 알래스카의 빙하가 녹으면서 적도부근에

있던 많은 섬과 심지어 나라 하나가 물에 잠겨 영원히 사라졌죠.

정말 생전 처음 본 일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엔 조류독감에 대한 경고가 많죠. 일부에선

과장조명한거다 어쩐다 하지만 정말 과장조명이라면 세계 보

건기구 까지 나서서 연속적으로 경고를 할런지.

우리나라같은 경우엔,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도 아니고 선진

국형태로 진화하면서 별 듣도보도 못한 엽기적인 범죄도 많이

일어나고 또 빈부격차도 심해지구요.

위아더월드라고 내 나라만 잘산다고 다 좋은 게 아닌 세상인

것 같아요. 언젠간 반드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으니까요.

내일이라도 지구가 멸망한다면, 어떨까요? 기분이...

전 이상하게 바퀴벌레가 되고 싶은 기분입니다. 흔히 농담조로

다 죽어도 바퀴벌레는 산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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