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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저희쪽 차량이 가해자였지만  
정차된 상태에서 신호가 바뀌어서 어머니가 브레이크를 살짝 놓으셨는데
앞차가 출발을 안한거예요.
그래서 속도 하나도 안내고 그냥 살짝 충돌했는데
앞에서 5명이 모두들 목과 허리를 부여잡고 나오더군요. 대략 난감 -_-;;  
부산에서 올라오시는 길이였나본에 뒤에 일행들까지 10명은 나와서
저와 엄마를 둘러 싸시더군요. (남상미가 나온 보험회사 광고인줄 알았음.)

그래서는 목이 너무 아파 죽겠다느니 하면서 무조건 면허증만 가지고 가시려는거예요.
저희 엄마가 그건 안되고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자고 하시니까 급한일이 있으시다고
면허증하고 차 등록증만 달라시는 거예요.
(이런상황에서 주면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주면 100퍼센트 우리과실을 인정하는게 된다고.)
다시 그건 안된다고 하니까 10명이서 둘러싸고 잘못해놓고 뻔뻔하다느니. 눈물 나는줄 알았어요. ㅜ.ㅜ

결국 아빠가 오셔서 112에 신고 접수 하고 보험회사에 전화하시고
(아빠가 오시니까 확실히 상대방이 여자 2만있을떄보다는 덜 세게 나오더군요.)

어제 그랬는데 오늘 보험회사 연락에 의하면 5명 모두다 병원에 누웠다고 -_-;;
(그 5명 중에 어린아이도 있었는데 어저께는 아주 그 난장판에서도 펄펄 뛰면서 장난치고 다니더니
게다가 1분만 조금 아프다고 하시고 다른사람은 다 괜찮다고 했으면서)

아무리 봐도 억지성이 너무 과분하게 보이는 저희쪽이 가해자라서 할말은 없고
억울해 죽겠어요. ㅜ.ㅜ
보험회사에 맡기라고는 하는데 . 너무 속상하네요.
여러분들도 차운전 하실때(오토바이라도) 조심하세요.
보험은 꼭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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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리뚜리 2005.11.02 01:04
    이런...
    요즘 그런걸로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
    많다던데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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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님 2005.11.02 01:04
    그런사람들보면 정말 너무하다 싶어요. 아무리 교통사고가 그 후를 지켜봐야하는것이긴 하지만..때를 잡았다고 그렇게 병원에 누워버리다니...-_- 마음고생심하셨겠어요.
  • ?
    S. 2005.11.02 01:26
    휴우 진짜-_- 그런것도 일종의 보험사기랍니다!!! 비양심이 하루빨리 줄어들어야 할텐데.
    아무튼 이제 다 정리된 일이니 너무 담아두고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그래도
    혜진님이랑 어머님 안 다치셨으니 그걸로도 충분하잖아요. 힘내세요.
  • ?
    Yuki 2005.11.02 03:38
    허걱.. 다친 곳 없으시니 다행이예요.

    요즘 운전면허 따려고 도전중인데.. 저런 사람들 때문에 운전 하기가 무서워요 -_ㅠ
  • ?
    유혈낭자 2005.11.02 08:43
    아하하하핳
    갑자기 작년의 일이 떠 오르는건 ㅠ.ㅠ
    억울하죠!
    답답하죠!
    으으으윽
  • ?
    오노핑 2005.11.02 14:57
    안다치셨으니 정말 다행이군요~
    아주 저런사람들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잘해결되셨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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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리 2005.11.02 18:49
    요즘은 시스템이 좋아서 보험회사에 말하면 다 알아서 해줄겁니다. 저도 얼마전부터 운전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세상엔 정말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별별 생각이 다 들게하는게 운전이 아닌가합니다;;;
  • ?
    이카루스 2005.11.02 20:10
    저희 아부지도 그러셨답니다! 자기가 박아놓고는 아프다면서 차에서 내리던-_-....그런데 맘좋은 저희 아부지께서는 병원비를 다 물어주셨다죠...제가 속이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였던..!!!
    그나저나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요.
  • ?
    CUDO 2005.11.02 22:04
    저는 아빠가 '통'하고 살짝 박았는데
    상대방 분이 이정도면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참 착한분이에요
    이런분들도 있으니까 그래도 힘내시고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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