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시회에서 일본 잡지등을 팔려고 하는데요~!

사실 학교에서 전시회를 해서 CA가 일본어인 관계로 잡지도 전시할 거 내고,
선생님께 아이돌/패션잡지 집에 많이 있다고..
팔면 안되냐고 하니까 선생님께서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어제 찬찬히 다 확인해보니까 안 이쁜 사진들이 없는 거예요. 엉엉ㅠㅠ

캇툰이 안 이쁘면 츠요가 이쁘고 츠요가 안 이쁘면 오카다가 사과를 들고 저를 유혹하는..ㅠㅠ
(아니면 칸쟈니의 히나가 경찰복을 입고 있는 거라던지..;; 오쿠라가 수트를 입은 거라던지;)

게다가 슈지.아키라로 야마에게 정♥이 생겼기 때문에 팔만한 잡지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야마가 모든 잡지마다 이뻐서; 어흑
2003~2004년도 잡지는 감자빼고는 다 있거든요. 매달 끊이지 않은 묘조윙컵듀엣-_-;

그 외에도 2002년에 간간히 모아두었던 거랑 패션지랑 다 해보면 8~90은 되는 것 같아요. 엉엉
대신에 2005년도판은 하나도 없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매번 코엑스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사실 돈이 정말 없어서;)
그래서 돈 좀 구할려고;
10권정도 팔려고 하는데 지면 한 가득 실린 사진보다 군데군데 있는 조각사진들이 저를 붙잡네요ㅠ0ㅠ

가격은 삼천원.에 팔려고 하는데 뭐 안팔리면 그냥 가져오면 되는 거니까;
(사실 잘 팔릴 것 같진 않은데 가격이 좀 비싼 것 같기도하고.ㅠㅠ 근데 완전히 비닐까지 씌워져있는 새거인데;)

지음인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인터넷에서 팔려면 잘 팔리지도 않고 신경도 쓰이고
분철이 돈이 좀 되겠지만 잡지를 찢는건 더 쥐약인 것 같아요.
이쁜 조각사진들은 따로 스캔해두고 소장가치 없는 것들은 팔까요? 아 정말 고민이예요.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