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어요!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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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엄마가 운영하시는 샵에 갔었는데요
엄마가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사오라는거예요
그래서 들뜬 마음으로 사러갔지요

거기가 3층이거든요?
그래서 사고서 그 건물안으로 들어갔는데
계단 올라가는 길에 고등학교 남학생 2명이
너구리를 잡고있더라구요

정말 마음 같아서는 "니네 뭐야-_-"
이러고 싶었는데 저도 고등학생이라 교복을 입고 있었기에
씨도 안먹힐것 같아서........-_-

아무튼 그 건물에서 고등학생들이 담배 피는거 여러번 본것 같아요
그것도 사람들 눈 피해서 옥상이라던가 지하라던가
정말 이해가 안가요

고등학생 주제에 담배피는 그들이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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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링 2005.10.18 18:27

전 담배피는 건 괜찮은데 그게 뭐나 되는 양 뻐기는 애들 정말 딱 재수없더라구요 -_-
악당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공공장소에서 핀다던가, 여자애들한테 괜히 얘기해서 째려고 한다던가 -_- 딱 싫어요. 기피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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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루노츠키 2005.10.18 19:01

너구리를 잡고있다가..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몰랐다는..
전 너무 순수해서 푸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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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아이 2005.10.18 20:13

10년전인 제 학창시절 때도 그랬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런 애들은 여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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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 2005.10.18 21:06

해봤자 개뿔 멋도 안 나는데 중독되니까 흉하게 아무데서나 슬금슬금 피우러 다니고 말이죠 -_- 전에는 그런 애들 보이면 사정없이 비웃었는데, 중딩밖에 안 된 동생넘이 그럴 때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ㅠ_ㅠ 이젠 집에서 피우고 싶다고 꼬장. 어디 아부지 앞에서도 한번 해봐라 이자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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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생각 2005.10.18 22:22

... 처음엔 담배피는 애들은 다 험악한(?) 애들이겠거니..생각했었지만.
착한 애들 중에도 담배피는 애들이있더군요;;
우리동네만 그런건지;; 참- _-;
그래도 걔들은 위와 같은 짓은 안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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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千夜 2005.10.18 23:42

가끔 여고 화장실에서 꽁초를 발견할 때 '모르는 세계가 학교내에 존재한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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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밭 2005.10.19 01:11

담배피는데는 착하고 나쁜게 없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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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2005.10.19 04:51

너구리가 뭔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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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2005.10.20 13:45

담배 피고 있는 걸 뜻하는 거 아닐까요? 대충 글의 내용에서 추리하면...-_-;;
아닌가;; 하여튼 그런 애들보면 좀 짜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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