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이브 클럽(?) 갔다 왔어요=_=)/

by Angel Dust posted Oct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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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꽃이 피었습니다.
랄까나..
곰팡이 꽃님의 전시회겸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가게 되었었다죠.
처음에는 꽤나 달리는 분위기의 클럽일 줄 알았는데 상당히 분위기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무지 좋아하는 조용 조용한 분위기였지요.
(전시회가 3일째라 그래선지 손님도 적은 편이었고..)
흠흠...
총 4팀이 공연을 했지요.
(5팀인 것 같기도 하다죠;;감기가 좀 심하고 잠도 잘 못자서..ㄱ-일단 기억 나는 4팀..)
처음에 공연 하신 분...
가야금 연주를 하셨는데 참 괜찮았어요.
가끔 보면 민속 악기 하면 촌스럽고 소리도 짜증난다는 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았지요.
클럽 분위기도 조용하고 참 멋졌었지요^^
그리고 두번째 공연 하신 분..
참 재미도 있으시고 가사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사였고
정말 참 좋았다지요^^
음반을 구입하고 싶었으나..워낙에 가난해서..-_-;;
그리고 세번째분...
역시 좋았습니다~
파마머리도 인상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역시나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
솔직히 지루할 수 있는 음악입니다만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곰팡이 꽃님...
꽤나 재미도 있었고 연주도 잘 하셨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공연이 다 끝나갈 때에 왠지 모르게 Radiohead 의 음악이 생각이 나서
"와~Radiohead 음악 하면 멋지겠다~"
하고 혼자 중얼 거렸는데 앵콜곡으로 하신 곡이
Radiohead 의 Fake Plastic Trees 를 하셔서 무진장 좋아 했었지요=_=)/
(개인적으로 Radiohead 를 무지 좋아하는지라..)
흠흠...아무튼 참 좋았어요.
원래는 공연을 볼 생각은 전혀 없고..
감기기운이 꽤나 심했지만서도 골뱅이 무침이 너무나 심하게 먹고 싶어서
무려..홍대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결국 골뱅이 무침은 먹지도 못했지만..
공연은 참 만족스러웠다죠^^
그나저나 클럽 바다비..
몰랐는데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도 공연 했었고...곱창전골도 공연 했었더군요..
허허허...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 봐야겠어요~
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