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7 14:12

제가 좀 심했나요??;

조회 수 1602 추천 수 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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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심부름을 갔다오는데 눈이아프더라구요

글서 인상을 찌푸리고 집에 오는데

맞은편에 오는사람이 남자같기도하고 여자같기도하고

아리송 하더라구요~~ 글서 계속 서로 주시하면서 지나가는데 점점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설마했더니 도인................;;;

혹시 어디 가세요? 이러더라구요 ㅡㅡ;

글서 그냥 됐다고 하려고 해야겠다! 라고 맘속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왼팔에 가방을 끼고 가는데 가방을 꼭 잡으면서 계속 말을 하는거에요;

나름대로 수많은 도인을 만나왔지만; 가방늘어지는건 정말 기분이 욱 하더군요

(참고로 집옆에 SS교회, 다니는학교는 SS대학교라 기독교 점점 싫어지는중 ㅡㅡ;)

글서 아 뭐야~ 이러면서 표정정 아니꼽게하고 휙 뿌리치고왔는데 좀 신경쓰이더라구요;;

집옆교회도 그렇고 학교까지그러니깐 기독교사람들 정말 시러져요;;;

글서 뿌리치는순간 왠지 가방에 마가 끼어있을거같아서 손으로 툭툭털고;;;

그 손이 몸에다면 왠지 또 불안한마음에 집까지와서 바로 손씻었네요;;;

으아; 도인정말 넘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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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연 2005.10.17 14:17
    음 전 싫다고 말하고 가버리는 ^^; 가방을 잡으면서 말하는건 쫌 심한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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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코드라마광 2005.10.17 14:20
    저도 어제 만낫는데; 그분들은 휴일도 없는지-_- 안그래도 약속늦엇는데 계속 말시키더라구요;
    근데 가방붙드는건 또 뭔 시츄에이션?^^; 그분 대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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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雅紀ネコ:D 2005.10.17 14:29
    가방붙들고 느러지는건.. 좀 심했어요-_-;;
    가끔 집에도 찾아오는데.. 그럴때마다 확실하게 싫.다.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나서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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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2005.10.17 14:36
    가방은 좀 그렇네요 정말;
    저는 됐다고 말하는데도 계속 말을 붙여서 "제가 됐다고 말씀드렸죠-_-"이랬더니 가더라구요.
    근데 그러고나서 제 얼굴이 더 빨개져서ㅠ_ㅠ
    왤케 민망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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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 그림자 2005.10.17 14:38
    가방방은 오바죠? 정말 첨엔 정중하게 됐다고했지만;
    이제 저도 내공이쌓여서 딱 짤라야 한다는걸 알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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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민[Move] 2005.10.17 15:25
    저희 수원시내는 아직도 많습니다.
    어디사세요? 학생인가봐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등등으로 말을 걸죠.
    수원 남문 로터리 우리은행 - > 크라운베이커리 에서 이렇게 말거는분들 많아요 ㅎㅅㅎ
    저는 무조건 "아 관심 없습니다." 라고 하고 무시하고 지나쳐요 이제...

    제일 무서웠던게 저희 학원 학생이 휴일에 커피한잔 하자고 불러서 나갔다가 끌려갔던적 ;;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도고 한 두달을 더 학원을 다니다가 갔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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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lipop☆ 2005.10.17 15:34
    수원역근처 진짜 최곱니다..
    애경백화점앞에서 항상 붙들렸었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여기 서점이 어딨죠? 하고 말을 걸어오는 정도의 센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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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my♡ 2005.10.17 15:49
    저희동네는 교회가 하도 많아서 그때 제 동생이 학교에서 집에 오다가
    어떤 교회 아저씨를 만나가지고 붙들렸다가 이젠 가야된다고 하면서
    뿌리치고 왔는데 집까지 따라왔어요 -_- 어이가 없어서 정말
    그리고 그때 한번 집에 찾아왔는데 거의 5분간 초인종을 눌러댔어요
    인터폰으로 됐다고 말을 했는데도 계속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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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ru 2005.10.17 16:02
    저도 그런 도인에게 잘 포착되는 종류인데
    그냥 머라고 말시키면 머야라는 표정으로 휙하고 재빠르게 걸어간다는 ㅡㅡ
    제 친구말로는 그때 머야라는 표정의 포스가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그사람들도 이해는 되지만 한번 말해서 들어주지 않는다면
    가방휙하고 머 그런것도 전 괜찮다고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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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roiJIN 2005.10.17 16:04
    아주 수년 전. 제동생이 초등학생일때요- 동생 담임이 목사 마누라였는데-
    자기반 학생도 모자라 눈에 보이는 애들마다 지네 교회오라고 아주 말도 아니었습니다.
    집에 전화오고 교회안오는 애들 차별하고 -ㅅ-^ 웃기지도 않아서.
    그런걸로 사람 붙잡고 늘어지면 상당히 짜증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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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5.10.17 17:14
    앞만 보면서 무뚝뚝하게 "아, 죄송합니다." 한 마디 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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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kkya :D 2005.10.17 17:42
    저도 굉장히 그런 사람들 잘 붙는 타입인데 제 친구가 말하길 만만하게 보여서 그렇대요=_=
    그래서 인상을 팍! 쓰고 지나가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바람처럼 걸으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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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 그림자 2005.10.17 18:15
    저기앞에 보이는곳을 물어볼때도 있어요 ㅡㅡ;
    길 알려주고나니 혹시 교회다니세요? 이러고;;;;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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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ca 2005.10.17 18:31
    절대 심한거 아니세요;!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네요.
    예전에 아빠가 아는 전도사분이; 저한테 교회 다니라고
    3년동안 쫓아다니던 일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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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rish 2005.10.17 18:31
    x실대 다니시나요?;ㅁ; 기독교 학교 하니 여기 생각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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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夕香 2005.10.17 18:58
    저도 기독교인분들이 와서 자꾸 막 뭐 나눠주고 계속 말을 하는데ㄱ-;;
    그냥 갈수도 없고 정말 싫더라구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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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代 巴 2005.10.17 19:47
    저도...;;; 뭔가 나눠주면서 계속 말시키는 건 정말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ㅁ;
    안그래도 바쁜데 그렇다고 쌀쌀맞게 말을 끊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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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이로 2005.10.17 20:20
    저 교회다니는데....-_-;
    교회다닌다고 했는데도 들러붙는 것은 거의 이단 입니다..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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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nkist 2005.10.17 20:47
    오히려 잘하신 것 같은데요. 전 그렇게 말 거는 사람들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거나 (물론 표정은 x씹은 표정하고 -_-;;) "됐어요! -_-" 하고 와버려요;; 제가 원래 좀 4가지가 없긴 하지만 =_= 예전에 어떤 사람 팔 붙잡길래 확 치고 휙휙 걸어갔죠; 그렇게 안하면 계속 쫓아오는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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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YA+ 2005.10.17 21:09
    전 저번에 도인같은 남자가 버스도 못타게 팔을 잡고 늘어져서
    순간 오른 혈압탓에.. 엄청 쏴댔더랬지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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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5.10.17 21:17
    저희 동네는 뻔뻔하게 아파트 벨까지 누르더군요 -_-
    대략 학교 갔다와보니 초면인 사람한테만 소심한 남동생이 몇십분째 이야기 듣고 있었다는데 -_- 확 돌뻔 했습니다
  • ?
    오즈의도로시 2005.10.17 22:19
    저희 집에도 어떤 여자분 둘이 물좀 달라고 해서 물줬더니 기독교설교를 늘어놓더군요-
    불교니까 나가세요 하고 보냈습니다; 정말 싫어요- 완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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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IzE 2005.10.17 22:47
    ↑윗분공감입니다

    저희동네는 열어줄 때까지 끝까지 벨 누르더군요

    시끄러워서 문열고 됐어요! 하고 문 닫았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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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뿅뿅 2005.10.18 14:39
    이어폰 끼고 다니면 말 시켜도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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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향쯔 2005.10.19 00:45
    저도 그럴 때는, 그저 무참히 씹거나, 관심없는데요, 필요 없는데요- 등의 말을 그냥 직접적으로 하는 편이예요. 그 때 포인트는 머뭇거리는 듯한 모습을 해서 틈을 비추면 안된다는 거죠!!; 머뭇거리면 다시 잡혀버리는;질~질~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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