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학교 게시판에 요즘 김좌진 장군 포스터(?)가 달려있는데요;
하필이면 포스터에 쓰여진 글이 ' 삼천리 금수강산에 왜놈이 왠말이냐 '
이거랍니다... -┏
여기까진 괜찮고 당연한건데, 그걸 본 친구들이 저보고 '왜놈이 왠말이냐!' 이러는거예요;ㅂ;
제가 일음 듣는걸 아니까... 물론 장난이지만 왠지 비난받는 느낌...;;
흠 제가 또 일본어학과를 가고 싶어하는데(고3) 장난치다가 '왜놈말학과'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저는 왜놈말을 좀 전공하고 있습니다' '여기 왜놈말 좀 할 줄 아시는 분?'
대략 이런 식으로 응용 가능합니다-┏
근데 왜놈말←이건 재밌어서 저도 엄청 웃었어요;; 중국어는 되놈말;;
하여간 저 포스터 정말.............. (먼산)
저희 학교 애들이 그런거에 완전 무관심이라..-_-;
국사 선생이 맨날 특히 우리반보고 "이 매국노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