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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어떡하면 되죠?

제가 오늘 학교에서 정전이 나서 빨리 마치게 되었는데 ;;(야자를 안햇단말이에요)

그래서 집에갔다가 학원가면 버스비도 아까울것도 같고 시간도 빡빡한거 같아서

학원으로 바로가서 수강신청하고 수강신청으로 남은돈으로 홀로 피시방을 갔습니다~

피시방에서 나오니간 어떤 남자왈:나... 너랑 친해지고 싶은데 폰 번호좀 가르쳐줄래?

나 니가 피시방에서 나올때 까지 기다렷어...." 이런거에요~

그래서 내왈:어?(표정굳어서)019-5ㄷ716979(←말을 흐리게, 가르쳐주고싶지않아서)

이랫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근데.....근데...........근데...헉헉헉헉헉~~~ 이게 왠일입니까???

진짜 학원마치고 나서 학원차를 타니....그 남자애가 타고 잇지뭡니까!!!!ㅠ(두둥 ㅠ)

정말 싫었습니다~ (왜냐면 그 남자애 나보다 키가 작은거 같고 뚱뚱햇고 외모도....ㅠ)

그런데 대뜸없이 또 나한테로 그남자애가 다가와서 내 폰을 가져가더니...(어쩔수 없이

주고말앗습니다) 제대로 번호를 알아가버렷습니다~(씨~~~ㅠㅠ젠장할....)

그남자애가 먼저 학원차에서 내리더니 남자왈:문자할게~ 이렇게 말하고 난뒤

5분후 문자가 왓어요~ 저 계속 문자를 씹고 있는데 ./..... 계속 상대안해주고

문자씹으면 저절로 포기할까요???

저 정말 위에서 말햇듯이.... 그 남자애 나보다 키 작아보엿고~아님 같거나 뚱뚱햇고

외모도 정말 아니엿어요~ 제 타입은 좀 마르고 180은되고 얼굴도 보통수준을 원햇는데

영~아니더라구요~~~ 이런 남자애 떼어낼려면 상대를 안해주면 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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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IzE 2005.10.12 23:04
    계속 씹으셔도 포기 안하는 사람은 안하죠-ㅅ-

    싫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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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10.12 23:06
    간단히 싫다고 하세요.
    싫은건 싫다고 말 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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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2005.10.12 23:19
    무관심만큼 무서운 게 없다지만,
    일단은 싫다고 먼저 말을 하세요.
    그 다음에도 계속 그런다면 무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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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2005.10.12 23:36
    휴 싫으면 싫은건데 괜히 튕기는 줄 아는 남자들은 역시 문제군요! 그냥 간단하게 나 너
    싫으니까 됐거든? 하고 심플하고 직접적으로 거절하면 안될...까요; 음 근데 대뜸없이
    남의 폰 가져가서 번호 따다니 요즘 애들은 그런게 터프하고 멋져보이는줄 아나보네요.
    좋았어 앞으로 나도...가 아니라-_- (장난입니다;) 아무튼 맘에 안드는 녀석도 띠어내시고
    맘에 드는 멋진 남자 만나시길 바랄께요! 참고로 저는 마른편에 키도 어쩌도 중얼중얼...
    (역시 장난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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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NE팬.. 2005.10.12 23:44
    그냥 간단히 싫다고 말해요.. 그게 그쪽에서 그다지 심적으로 많이 부담가지 않는 말일 수도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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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즈베리 2005.10.13 00:05
    초반에 제대로 안떼어내시면 나중에 지대로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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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5.10.13 00:21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안든다고 말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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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roiJIN 2005.10.13 00:39
    심하게 상처주심이.. -ㅅ-;;; 독한것들은 아무리 해도 안떨어져나갑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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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쨩♡ 2005.10.13 01:01
    제대로 동감합니다. 어서 초반에 확 해결을 보셔야T_T_T_T_T_T_T_T_T_T_T_T_T_T_T_T_T_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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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인민트 2005.10.13 02:54
    저도 솔직히 좋아하지 않는데 저렇게 다가오면 부담백배;;공감합니다;; 무뚝뚝한 태도와 굉장한 한마디로 일관하면 보통 결국 무심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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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이코 2005.10.13 04:21
    역시 싫을 땐 싫다고 확실히 말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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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5.10.13 08:57
    너도나도 조건이 180인가요... -_-;;;;;;;;;;;;;;;;;;;

    제길~ 술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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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雅紀ネコ:D 2005.10.13 10:15
    그 남자분 조금 막무가내식이네요-_-;
    왠지 매너없게 보여;;;;
  • profile
    色仙 2005.10.13 10:28
    ....만약 180 정도 키 되고 준수한 남자분이 똑같은 행동을 보였다면 독하니 뭐니 하는 소리는 안 들었을 텐데 말이죠.. 일단 분명하게 대화로 거절을 하세요. 평소 친분이있던 것도 아닌데다가 당황스럽고 맘에 들지 않는다면 딱부러지게 거절하시는게 제일입니다. 미적미적한 행동을 보이면 정말로 위에 어떤 님이 하신 말처럼 괜히 좋으면서 튕기는줄 알고 착각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그 남자분 찝쩍일지 용기낸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뒷다마 까이는 건 좀 불쌍하네요. 키 작고 못난 남자들은 다 죽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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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은숙 2005.10.13 16:41
    잘생기든지 못생기든지간에 저런 스타일은 싫음-자기가 멋있는 줄 착각하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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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구료 2005.10.13 18:07
    -_-... 진짜로 정말로-!! 초반에 안떨어져나가면; 그거 심각해요;; 몇년까지 쫓아다닐수도.. 그냥 초반부터 나 너 싫어 라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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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없는아이 2005.10.13 18:59
    그냥 말로 싫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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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라슈 2005.10.14 00:27
    "연락 오는것도 싫고, 너도 싫어요" 라고 말을 해줘야
    상대방이 확실히 알고 떨어지지요~
    계속 연락 씹으면 되겠지... 하지마시고 하다못해 문자로라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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