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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내일 논산으로 현역으로써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

한국의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국방의 의무. ;;

저는 비록 가지만. 빨리 한국도 국방의 의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젊은 것도 순간이고.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 그 시간 중의 2년이란 긴 시간일지도 모르네요.


지음아이에 군대 다녀오신 분이 얼마나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녀오신 분들 "군생활 이렇게 해라" 라는 조언 좀 해주세요~ 크게 참고하겠습니다.


젊은 날의 2년을 버리게 될지. 아니면 제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국방의 의무. 기왕에 할 것이라면 기분 좋게 다녀오겠습니다! ^^


이전처럼 지음아이에서 메일 인증을 실시하면 짤릴지 모른다는 공포도 있습니다만.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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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음아이 2005.10.12 09:41
    군 생활 2년이라는 기간이 짧지 않은 기간이라는 걸 물론 알고 계시지요?
    부대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그 중 1년은 고참들 시중드느라 자기를 위해서 뭔가를 한다는 게 어려울 거 같습니다.
    상병부터 자기 시간이 조금씩 생기는데,
    그 때 1년동안 곰곰히 제대후에 자신의 나아갈 길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hikachi님이 좋아하는 건 뭐고, 하고 싶은 일은 뭔가에 대한 것들...

    군생활 2년 동안,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고 전역하게 된다면
    전역 후에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 방황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게 되겠지요?

    몸 건강히 다치지 않고 제대하는게 부모님들께 최고의 효도랍니다.
    힘드시겠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도 있으니 좋게 생활하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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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민[Move] 2005.10.12 09:41
    저는 병특을 받은 사람으로써 이런말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군대는 말그대로 까라면 까는곳입니다.
    웃대에서 봤던 글중 하나가 떠오르는군요.

    "너 친구들한테 한대 맞았다고 집에가서 일러바치냐?
    겨우 한 두대 맞을걸로 고자질 하고 다니는게 남자냐?"(비슷한 내용이었던듯 ;;;)

    친구와 싸운 기억이 나중에 추억이 되듯 군대에서 맞는 당시에 기분 더럽겠지만 제대 후 추억일겁니다.
    요즘 군대관련 신문기사라던가 뉴스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남자라면 다 가는곳" 이라는 생각으로 가시는 군대. 멋지게 다녀오십시요.

    화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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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타타비 2005.10.12 09:55
    저는 지금 현역으로 입대해서 지금껏 고생하다 이제 막 병장이 됐습니다

    군대가서 얻을수 있는건 인내심,사람 대하는 법, 체력증대(?)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값진 건 군대에서 얻을 수 있는 추억이 제일입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살아 남으려면 악착같이 일하고

    쉴때는 짱박혀서(군대은어 : 숨다) 쉬는게 최고입니다

    열심히 한 만큼 간부들이 대우 해주니까 열심히 하는게 최고죠^^

    같은 군인으로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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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2005.10.12 10:07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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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ne 2005.10.12 10:12
    논산이면 후방으로 빠지시겠네요...
    극히 재수가 없으면 전방이겠지만..

    후방은 내무생활이 빡시니
    고참들 말 잘듣고 뻉끼부리지 말구요...

    그럼 알찬 군대생활이 될것입니다. ^^
  • ?
    Angel Dust 2005.10.12 11:00
    다녀오신 분들께서 말 하시길...
    군대에 갈때는 사회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그딴 생각은 버리고
    나는 군대에서 새로 태어났다! 라는 생각으로 생활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회에서 아무리 잘나갔다 해도 어차피 알아 주는 사람 하나 없는 곳이 군대니깐요.
    흠...몸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 ?
    히라마사 2005.10.12 11:00
    후방은 내무생활이 빡시니 고참들 말 잘듣고 뻉끼부리지 말구요... <- 이말 초공감... 저는 내년 말쯤이나 가게 되겠네요... 더 늦으면 내후년이나... 저도 내년초에 가고싶었는데 나이 때문에... 제가 갈때쯤에는 병장이나 상병쯤 아니면 제대하셨을지도... 아무튼 열심히 하고오시길... 건강이 최곱니다...
  • ?
    Fortune(春) 2005.10.12 12:45
    제 동생 일주일전에 군대 갔어요.

    다른 사람 군대갈때는 '당연한 일이잖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정부에 들어가는 뒷모습 보고 엉엉 울고.. 군복입고 지나가는 사람들 볼 때마다 '내 동생' 같아서 음료수라도 한잔 쥐어주고 싶고...

    날씨는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걱정이고......

    hikachi님의 주변에도 hikachi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잊지 마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 ?
    ZONE 2005.10.12 12:51
    군대는 아직 안가봐서 잘 다녀오시란 말 밖에 못하겠네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 ?
    토미 2005.10.12 12:54
    저는 논산이지만 동부전선 최전방(을지부대)으로 배치받았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 지는데 몸 관리 잘하세요. 조금이라도 아프면 의무대 꼭!! 찾으시구요. (군대에서 아픈것만큼 서러운건 없더라구요.)
    앞으로 2년 (요즘은 2년 맞지요?) 남았다고 생각하면 정말 길고 지루한 군 생활입니다. 하지만 휴가단위(신병위로 휴가-백일휴가, 일차정기휴가, 이차정기휴가. 삼차정기휴가-말년휴가. 기타 등등의 휴가-포상휴가. 청원휴가)로 생각하면 지낼만 하답니다. 우선 들어가시면 백일휴가까지만 참자는 심정으로 보내세요. 천국같은 꿈의 백일휴가 말이죠.
    훈련소에 들어가시면 처음 몇 일간은 집생각도 나고 미칠것 같지만 힘겨운 훈련에 적응하다 보시면 같이 들어간 훈련소 동기들하고 웃고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보시게 될것입니다. 그들과 정두 많이 들구요. 훈련소에서 몇주간. 정말 체력도 많이 길러지고 정신력도 강해지고 남자로서 훈련소는 누구나 생활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대. 이등병 생활은 정말이지 힘듭니다. 정신적. 육체적 모두요. 치사하고 서러운 일들도 많구요. 하지만 이곳에 내가 앞으로 생활할 장소이며 내무실 사람들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시면 어느덧 한 계급 한계급씩 진급해 어느덧 병장이라는 계급장을 달고계신 모습을 발견하실겁니다. (물론.. 조금 길긴 길더라구요;)

    들어가시면서 꼭 친구분들이나 친지분들 연락처나 주소 꼭 적어가세요. 군대에서의 편지 한통. 전화 한통이 얼마나 힘이 된다구요.

    시작되는 군생활 보람되고 힘차게 지내시기를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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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스 2005.10.12 13:38
    잘 다녀오세요..저도 머지 않았기에ㅠ.ㅠ
  • ?
    식어가는 심장 2005.10.12 13:48
    성질 죽이고 2년동안 숨 죽여 사세요~
    수행의 길입니다.
    인고의 길이지요.
    재밌는 일도 많아요~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많나서 항상 즐거운 일만 있지는 않아요
    그때 2번 3번 생각해봐요.
    미래의 날 위해



  • profile
    色仙 2005.10.12 13:57
    논산이면.. 훈련 강도도 딱 중간일 것이고 날 선선할 때 입대하시니 훈련을 모조리 다 받으실 거라는게 좀 안타깝네요.. 요즘 군대가 보이스카웃 같다는 이야기들 많이 하긴 하지만, 아무튼 자유롭지 못하게 2년 지내시다 오실테니.. 오늘 하루 입맛 없으시더라도 맛난거 많이 드시고 마음 편하게 먹고 다녀오십셔. 나중에 짬 차시면 틈틈이 공부도 하시고 해서 그냥 2년 버리지 마시고 뭔가 남겨서 오는 군생활 되시길...
  • ?
    タイガ君 2005.10.12 15:17
    자대생활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선 훈련소 입소에 큰 부담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나보면 훈련소때의 추억만큼 값지고 멋진것도 없는것 같네요..훈련소에서 힘든것도 즐기면서 힘차고 다부지게 군생활 하세요. 좋은 자대배치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훈련소때는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되니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편지 많이 보내라고 당부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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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roiJIN 2005.10.12 15:25
    울아부지 술자실때마다 군대얘길 하시는데.. 괜히 군대얘길 꺼내는게 아니시겠죠.
    그만큼 자기 젊은 시절에 군대에서 보낸 추억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아부지랑 같이 술을 마시게 되면 곰곰히 듣고 있습니다.
    좋은 군생활 보내고 오셔요-
  • ?
    달빛 그림자 2005.10.12 16:15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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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다리외계인 2005.10.12 17:48
    잘 다녀오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_-)b 100일 휴가 나오시면 또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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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없는아이 2005.10.12 18:13
    몸 조심하시구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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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全力少女 2005.10.13 00:15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다음에 백일휴가 나왔어요~ 라는 글 보게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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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期後 2005.10.13 10:39
    전 예비군도 끝나서...^^;; 길게말하기보단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 이말처럼 그냥 군대는 군대고 밖은 밖이니까
    그냥 그곳의 흐름을 빨리 파악해서 그 생활을 즐기시길
    지내다보면 생각보다 살만한 곳이란 느낌도 들고 제대전엔 아쉬움도 많이 남는...
    물론 제대하고나면 다시 들어가고 싶진 않지만.. 그런 곳이죠^^
    열심히 군생활 하시길~
  • ?
    Nuri 2005.10.13 15:05
    논산 가시면 일반 보병은 아니시겠네요.
    보병은 논산으로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군대 보낸 제 동생이 다음달이면 병장이 되거든요.
    처음에는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잘 지내는 거보면 얼마나 안심인지..
    잘 다녀오시구요. 건강이 최고니까 항상 조심하세요.
  • ?
    SB 2005.10.13 16:30
    잘못 알고 계시는 게 있는데, 논산이면 후방으로 빠지는 게 아니라 보통 후반기 특기교육을 받게 됩니다. 한마디로 전방 후방이 아니라 일반 보병이 아닌 다른 병과로 간다고 보시면 되요. 저도 논산 출신이지만 강원도 전방에서 복무하다 왔습니다. 논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후방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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