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벌써 한달앞으로 다가온거 같네요. 벌써 그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
거창한 제목이지만, 사실 별 거창할 내용은 없(...)
그저 다년간 수능을 봐온 사람으로써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요^^;
(싸인펜이 몇개 있습니다. 올해는 다른거 준다죠?)
다른거보다 수능때 가장 중요한건 생활패턴이라고 보는데요.
학교다니는 고3보다 장수생 (혹은 n수생)이 유리한게 바로 이부분인거 같네요.
100프로 수능 시험보는 시간표대로 움직이시는게 유리합니다.
고3분들은 수업시간을 잘 짤라서 맞춰서 움직이시는 게 좋겠구요.
사실 모의고사 보는 것도 시험 보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나중에 가면 그문제가 그문제 같고 다 그렇습니다-_-;)
10월 말. 시험때 다가가서 모의고사 하는건 보지말라는 경우가 많은데
제 경우는 보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점수보다 시험에 맞춰 몸 만드는 거거든요.
그런고로 모의고사 볼때는. 절대로 자면 안됩니다.
그렇게되면 나중에도 잡니다. 저도 시험장에서 잤습니다.(뷁;)
그리고 아침은 꼭 드시고 점심도 엔간하면 드시는게 좋습니다.
자기 몸이 밥먹으면 꼭 자줘야하는 몸이라면 점심드시고 엎드려서 잠깐 주무세요.
시험때도 점심시간이 50분이던가? 잠깐 잘 시간 충분히 나옵니다.
(그때 공부해서 한문제 더 맞는거보다 안자고 잘푸는게 더 많이 맞습니다.
그리고 뎁따 신경사나워서 공부는 커녕 애들이랑 떠들게 되니까요-_-;)
mp3, 저나기 못 가지고 있으니까 귀마개 같은거 가지고 가시면 좀 잘 수 있죠.
그리고 점심먹으면 졸려서 안드신다는 분은 그래도 드시길 권합니다.
점심먹고 보는 시험이 시간이 꽤 길어서 배고프면 짜증납니다.-_-;
그리고 군것질 거리는 많이 가져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초콜렛이나 사탕 같은건 당분이라 도움도 되고 4교시쯤 가면 사실 배고픕니다;
대신 껌은 신경분산되니 안먹는게 좋죠:)
한달 남았는데. 이 시기엔 정말 시험 스케쥴에 맞춰서 행동하는게 젤 중요한거 같네요.
저도 재수하면서 도움받은건 공부보다 2주~4주에 한번씩 보는 모의고사였습니다;
몸이 익숙해지니 시험장에서도 그대로 행동하게 되더군요.
기회가 안되신다면 주말같은 때에 시간재고 움직이시면 좀 나을껍니다.
사실 객관식 시험이라 (수학은 빼고~) 신경만 잘 붙어있으면 답은 그 안에 다 있습니다:)
모두들 잘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수능보시는 분들은 이 글 안보시는 게 좋을꺼 같다고 생각-_-;
시험 1주일 전쯤이면 모를까-_- 지금 공부해도 성적별로 충분히 올릴 수 있는
시간대입니다. 1점에 학교가, 위치가, 졸업후가 달라지니까요.
포기하지마시고 10월달까지는 공부하세요^^ 11월부턴 좀 쉬엄쉬엄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