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까지 집합.
가이드 장소는 경복궁. 이라는 말에
설마 내가 경복궁의 역사안내? 라는 생각으로 싸이트에서 역사관련을 좀 보다 포기.
ㅠ_ㅠ. 경복궁 도착후
한사람당 일본학생(고교2학년 남녀섞여있음) 여섯명을 맡아서 그들이 가고싶은곳 아무데나 안내하는거라고
써있더라구요.
우선 일당3만원 받고, 일본사람들이 제출한 종이를 보니깐. 글씨는 개발새발이지만
"명동. 남대문. 인사동 ' 이런데다 많더라구요. 가까워서(5시30분까지 집합). 실은 지리를 잘몰랐지만.
저희 애들이 명동에 면세점이랑 명동에 32cm아스크림을 써넣었더라구요.
애들이름을 보니깐 남자5섯명 여자한명인듯한데(거의 여자가 80%더라구요.)
선생님께서
"4명은 사정이있어서 따로 행동하니깐 두명만 봐주렴^-^ "라고 하시길래
두명은
미츠다 진타로우씨랑
야스이 타이치군을 맡게되었는데 이게 왠일
미츠다군은 사실 좀 잘생겨서 어딜가든 시선이 쫄렸어요. 야스이군도 잘생겼지만
아는 언니나 주변에서는. 오우! 잘생긴 두놈잡았네.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둘과 함께
손을 잡진 않고 어깨동무는 하지 않고 팔짱은 끼지 않은채 걸어갔어요
엄청 설레였어요 ㅠ_ㅠ!!
사실 회화는 가능한편이라 문제는 지리문제라서. 엄청 고생했던것 같아요.3시경에 여자애들 4명과 합류했는데요 미친듯이 과자를 사고먹을거 많이 사더라구요. = _ =..좀 힘들었어요. 이거사러 저거사러 난 쫓아다니구
허허 ㅠ0ㅠ..3시 넘어서 어떤 여자애가 저한테 뭐가 먹고싶냐고 하더라구요
음..나는 주변을 보자마자 케잌이나 빵이 너무 맛있게 팔아서. 고로케를 좋아한다했더니.
4시경에 남대문 도착하고나서 4시 50분쯤(집합시간이 다가오자 역에 가려는 찰나-)
"아.잊고 얘가 안산게있데요. 빨리 갔다올께요" 라고하길래
보내줬죠 = _ =..
전철타고 5시 40분쯤 도착해서 사진한방 날리고-
헤어질때 애들이 둥글게 모여서
오늘 하루 고마웠습니다(일어로) 라고 말하면서 정말 고마웠어요 하면서 가득담은 빵봉지를 건내주는데
(사실 먹을걸 안말할껄 ㅠ_ㅠ.기념이 안되서 ㅠ0ㅠ)
왠지 찡----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뭣좀 사줄껄 그랬어요.
왠지 일본분들 사주면 안됀다고 주변에서 하길래 걍 내 돈안썻는데
흑흑 ㅠ0ㅠ..
여튼.미츠다군..잘생겼..퍽-...야스이군도..퍽-..!@
하하 즐거웠습니다.
정말 초조했고 불안했는데 징짜 경험이란건 대단한거 같아요. 왠지 사람들이 좋았어요!.
여튼 지루한 긴 글 그만 줄일께요. 너무 기뻐서 마구마구 쓰고 싶네요히히@@
좋은하루 되세용.!
ps :! 점심식사겸 애들이 좋아하는 갈비탕이랑 돝솥비빔밥을 (지지미도)먹었는데요
중간에 대추가 나와서
일본애왈(야스이):이거뭐지?
전 사실 대추가일본어로 몰랏소요 =-=머뭇하더니
야스이가 한입먹을려고 하더라구요
미츠다군 왈: 그거먹음 죽어!..
왠지 재밌었습니다-~_~..키득키득..겁이나는지조금씩 베어물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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