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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린 글이 좀 부적절한 표현이 많아서;;
약간 수정 해서 그대로 올린 글입니다.
존칭은 편의상 생략 하고 작성 했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느낌입니다^^;;



흠...2005년 10월 2일에 열렸던 쌈시 사운드 페스티벌 '05 의 후기..
일단 밴드에 대해서 지극히 개인적으로 평가를 하도록 하겠음..
일단 공연을 관람 한 밴드는
슈퍼 키즈, 드라이브 샤워, 락 타이거스, 게토밤즈, 더 소울엔진, 어어부 프로젝트,
그림자 궁전, 몽니, 바세린, 사혼, 코코뱃, 전제덕, 델리 스파이스,
캐스커, 깜짝 게스트(싸이), 김창완, 장필순, 언니네 이발관
이렇게 총 18밴드의 공연을 보았다!
일단...이제 개인적으로 느끼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겠다


슈퍼 키즈
보컬 목소리가 개성있고 괜찮았다. 하지만 일단 랩을 그리 안좋아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말 솜씨가 좋아서 꽤나 즐거웠다.

드라이브 샤워
밴드 이름과는 달리 조금은 약한 모습을 보여 줬다고 생각 한다.
물론 쌈싸페 음향 시설이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 되지만서도..흠..
그래도 다음에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으면 싶은 밴드였다.

락 타이거스
부산 락 페스티벌 때보다는 아니었어도 참 좋았다!
멤버중 누님의 치마 펄럭임은 여전히 멋졌고
락큰롤 특유의 흥겨움도 참 좋았었다.
어여 앨범을 구입 해야 할텐데..후후훗..

게토밤즈
헤어스타일 부터 정말 멋졌다. 전부터 잘은 몰라도 대충은 알고 있던 밴드라
꽤나 기대도 하고 들었는데 마음에 들었다.
펑크 밴드란 이유로 개념없는 인간들이 헛소리 할까 걱정 됬지만
다행히 그러진 않았었다.
음악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스컹크에 꼭 가서 앨범을 쓸어 오리라..

더 소울엔진
솔직히 말해서 답답했다.
내가 잠도 많이 오던 상태에 더워서 짜증도 나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좀 답답한 감도 없지 않아 있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역시 다음에 또 공연을 보게 된다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았던 밴드였다.

어어부 프로젝트
정말 마음에 들었다..
솔직히 죄다 발랄한 음악이었는데 갑자기 우울하게 음악을 하는
어어부 프로젝트가 나오자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게 뭐냐..?" 식이었는데
나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자다 싶이 하더라..
특히 내 뒤에 있던 생각 없던 두분은
"조연이 빨리 사라져야 우리 넬이 나오는데.."
이따위로 막말을 하길래 한번 째려봤는데..흐음..
뭐시냐...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보컬분이 분위기가 하도 암울 하니 자신들이 무대에 있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일일히 알려주고...아무튼 솔직히 분위기는 정말 암울했다.
음악은 좋았으나 관객으로 인해 짜증나던 무대...

그림자 궁전
전혀 기대도 안하고 전혀 모르던 밴드였다..
하지만 이번 쌈싸페에서의 정말 가장 큰 수확이었다.
오늘 처음 알게 되어 오늘 팬이 되어 버린듯 한 그런 밴드..
처음에 소개 영상을 봤을때는 그냥 자우림의 아류밴드구나..
했는데 전혀 달랐다!! 솔직히 자우림보다는 그림자 궁전이 내 취향에
훨씬 가까웠었다.
나중에 음반을 구입 하려 했지만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해서 아쉬웠었다..

몽니
몽니...첫곡을 들었을때는 정말 그저 그런 팝펑크 밴드 같았는데
마지막곡을 들었을 때는 정말 괜찮았다.
미묘하지만 상당히 Muse 와 비슷한 스타일이었고..
얼마 후에 앨범이 발매 된다고 하니 한번 구입 해 봐야 겠다.
평가는 앨범을 다 들어 본 후에 해 보던지 하겠다.

바세린
정말 멋짐!! 역시 최고!! 역시 라이브가 멋진 밴드!!
하지만 음향시설에 조금 문제가 있었던지라 처음에 시작 할때..
뭐시냐...스폰서의 압박 때문인지 광고를 계속 틀고...
결국에는 짜증이 났는지 광고를 틀어 놓은 상태에서 공연을 시작 했었다.
그 점은 정말 별로였지만 역시 바세린은 멋졌다.
솔직히 바세린을 좋아하기 때문에 평가를 무지 좋게 하기도 하지만서도..
아무튼 이번 무대도 멋졌다~

사혼
사혼...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으나 음악은 처음 들어 보았다.
사혼의 음악을 듣고 있으니 부산 락페 때 본 디어사이드가 떠올랐었다.
상당히 헤비한 음악을 하던 사혼..
아무래도 서양인 특유의 파워보다는 약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았다만..
역시 가사 전달이 잘 안되는 것은 참 아쉬웠다.
그래도 괜찮았던 밴드...
하지만 역시나..메탈은 졸렸다..

코코뱃
망상군이 적극 추천 했던 코코뱃..
진짜 정말 멋졌다..
정말 보는 내내 좋아~좋아~그러더너 밴드 였다.
베이시스트의 몸도 무지 좋고-_-;;
음악도 보통의 일본의 락과는 다르게 꽤나 파워도 있고 좋았었다.
후훗...음반 구입 목록에 추가 해야 겠다.

전제덕
세계 최초 재즈 하모니카 뮤지션이었던가..
좋았다.
듣는 내내 재즈는 역시 듣는 이를 행복하게 해 주는 음악이야..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 만들어 줬었다.
그리고 음악을 연주 하는 전제덕씨...
정말 즐겁게 음악을 하는 것 같았다.
그 점 만으로도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음악도 좋았고..
그리고 전제덕씨의 보컬도 괜찮았었다.

델리 스파이스
역시 좋아하기에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환상 특급보다는 현기증을 해 주길 바랬는데..
뭐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상 엔진을 켜 둘께, 고백을 해 줘서 기뻤다.
그리고 고백을 할때 갑자기 관중석에서 올라온 누군가의 난입..
뭐시냐...마이클 잭슨 내한 공연 때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꽤나 재미도 있었지만 역시 그런건 안좋다 생각 한다..
쿠후훗...그래도 델리 스파이스 참 좋았다
그리고 델리 스파이스 공연 때에 참 많은 관객이 왔었다.
그렇게 수많은 관중 앞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참 부럽고도 멋진 것 같았다.

캐스커
고양이와 나 라는 곡을 우연히 들은 적이 있었다.
처음 듣고 한동안 저 곡에 중독이 되었던 적이 있다.
마치 남궁연의 Show Me, Tell Me 와 비슷하게..
그래서 무지 기대를 하고 보았다만..
역시 신나는 음악은 아닌지라 무대의 분위기는 썰렁했다만..
보컬 누님의 노래는 정말 좋았다.
앨범과는 달리 나름대로 신나게 불렀는데 참 좋았다.
목소리도 정말 좋고...이쁘기도 하고...
앨범을 구입 했는데 역시 좋다~


깜짝 게스트(싸이)
깜짝 게스트..
전광판에서 싸이 월드 광고가 나오기에 지구인님에게
"몇년전에는 싸이도 여기 나왔데요~"
라고 말 하는 순간 싸이가 나타났다..
정말 당황스러웠지만..후훗..
싸이..솔직히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 하는 쪽이랑 상당히 가까운지라..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안좋았던 감정은 어느 정도 사라졌다.
정말 관객과 하나가 되어 즐겁게 무대를 뛰웠는데 참 좋았다.
그리고 이번 리메이크 앨범의 아버지라는 곡..
역시나 차마 따라 부를 수가 없었다..
빠르거나 그래서가 아니고 뭐랄까나...부르다 보면 목이 막힌달까..
후유..아무튼 참 좋다..
싸이의 퍼포먼스는 정말 멋졌고..음악도 괜찮았고..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다

김창완
정말 존경하는 분..
너무 좋다. 특유의 푸근하고 착한 아저씨 이미지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왠지 알게 모르게 그의 음악도 어려서 부터 들어 왔고..
정말 나이가 들어서 음악을 한다면 김창완씨 처럼 하고 싶달까..
정말 너무나 멋졌고 다행히 사람들도 호응을 많이 해 주고 참 좋았다.
하지만 술 먹고 살짝 취해서 추태 부리던 애들 때문에 좀 기분이 @%#&스러웠지만..
그래도 너무 멋졌었다..

장필순
드라마 아일랜드를 통해서 알게된 분..
목소리가 참 좋다.
분위기도 좋았고 참 좋았다.
가을 저녁과 참 잘 어울리는 음악들..
그리고 가을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

언니네 이발관
좋아~정말 좋았어~
댄스도 꽤나 언밸런스 하면서 괜찮았고~
음악이야 원래 좋아했던지라..
라이브도 참 괜찮았는데 음향시설이 좀 문제가 있었기에..
그게 아쉬웠다.
다음에 공연이 있으면 다시 제대로 보고 싶다.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처음 가 보았다.
그렇기에 이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올해의 느낌..
피아, 럭스, 노 브레인, 크라잉 넛을 못 보았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다.
하지만 음향 시설의 문제가 많아서 좀 아쉬웠었고
주류의 판매는 안하는 것이 더 좋았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을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느낌..
쓰레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데..뭐랄까..
너무 개념이 없었다.
짜증났다.
마치 불꽃 축제 때의 한강과 같이..
그러면서 다음에 축제가 열리지 않는 다면 욕하겠지..
무조건 욕하기 전에 자신들의 행위를 잘 생각 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런 것만 없었으면 참 좋았다.
하지만 앉을 만한 곳이 그다지 없고
핸드링이 종이여서 찢어질까 괜히 걱정이 되었고..
단가가 조금 더 나가더라도 내년부턴 목걸이로 하면 어떨까 싶었다.
아무튼 처음 즐겨 본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참 만족 스러웠었다.
내년에는 무리겠지만..
군대 갔다 오고 또 가고 싶은 그런 페스티벌이었다.
쿠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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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밭 2005.10.03 02:27
    좋았겠네~ ㅠ ㅠ 난 내일도 학교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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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다리외계인 2005.10.03 02:33
    피아, 럭스, 노브레인, 크라잉넛 최고였어요 ㅠㅠ [<- 염장질인가;]
    그치만 전 오늘 천천히 가서 앞부분은 거의 못봤어요 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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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er.D 2005.10.03 02:52
    좋았구나~ 허허'ㅂ'나도 갈걸 그랬나 정말(싸..싸이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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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oy_ 2005.10.03 10:47
    사혼의 라이브가 디어사이드랑 비슷하다면 상당히 파워풀하겠어 ~
    쌈지 상당히 재미있었을듯.. 저도 가고싶었지만 ...... KTX는 포기; 혼자가기도 뭐 했었고 ;
    아무튼 즐거운 하루 보내셨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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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shine 2005.10.03 11:19
    게토밤즈 저도 좋아라해요//
    여튼 또 가고 싶은 락.페였다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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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상소년 2005.10.03 11:32
    코코뱃 하나면 모든것이 게임 오바인거야.!!!!!!!!!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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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10.03 12:02
    럭스 앨범을 꼭 샀어야 했는데..ㅠㅠ
    아 돈이 없어서 폴리식스의 1st P! 랑 캐스커 2집 밖에 못샀다죠..ㅠㅠ
    크아아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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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 2005.10.03 12:08
    좋았어? 나 없이 가니 좋았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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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ラプリユズ 2005.10.03 14:43
    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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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괭이눈 2005.10.03 15:00
    좋았겠다..ㅠㅂㅠ 근데 중간의 그 넬의 팬은 도대체...진짜 개념없다;; 나같으면 가만있지 않았어-ㅁ-!! 근데 싸이도 나왔다구? 흐흑..진짜 가고 싶잖아 이거...[이미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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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mari 2005.10.03 17:42
    아아.. 다녀오신분들 부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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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夕香 2005.10.03 18:50
    진짜 재밌었나보다 ㅜ_ㅜ 노매너 관중들은 좀 뭐시기하지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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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der 2005.10.03 19:14
    여기에 소닌나온다고 들었는데.. 안나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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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ru 2005.10.03 22:37
    자우림까지 신나게 놀고 깜짝게스트 누군지만 보려고 했는데 싸이씨의 출연에
    남아있던 힘을 다써버려서 지금 현재 몸살이 나버렸습니다ㅠㅠ그래도 재미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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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10.03 23:36
    옹도 같이 갔으면 훨씬 즐거웠을 꺼에요ㅠㅠ
    어흑..ㅠㅠ
    주석은 보려고 했는데 잠시 깜작 게스트가 누군지 보고 가려고 했는데
    싸이여서 싸이를 보게 되었다죠..ㅠㅠ
    소닌은 소속사와 개런티 문제였나 뭐로 아쉽게 취소가 되었다죠..허허허..ㅠㅠ
  • ?
    이토™ 2005.10.16 16:10
    끄아아아아아아 부러워요 ㅠㅠ 델리, 어여부, 언니네, 전제덕, 게토밤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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