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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콧구멍만한 가게에서 빌릴 수 있는 것들.
가끔씩 내가 이용하는 곳이지만,
내가 이 가게에 쏟아 붓는 돈은 하루에 2번 가는 사람 못지 않을 듯-_-;;;

한번 가면 그동안 못보던 것들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여러 개, 여러 권을 빌려오고
또 어김없이 연체해버린다.-_-;;;

그래서인지 이 가게 주인, 나만 보면 눈이 반짝인다.
전에는 버스에서 누가 아는 척 해서 누군가 한참 생각했더니
이 가게 주인이었다.-_-;;;

게다가 너무 볼 게 없어서 dvd 하나와 만화 6권만 빌렸더니
오늘은 왜이렇게 안빌리냐고 투덜거리기도...-_-;;;

쩝...
dvd 빌려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부산에 가서 국제 영화제를 만끽하구 싶다.
자갈치 시장의 회도...(꿀꺽~!)
  • ?
    Angel Dust 2005.09.29 19:23
    대여점..흠...
    책은 사서 봐야한다!! 하는 생각으로 거의 3년째 이용 안하는 곳이지만서도..
    흠..뭐든 빌리면 갔다 주기가 참 귀찮죠..=_=;;
    허허허...그나저나 저도 PIFF...가고 싶네요..ㅠㅠ
    어흑..
  • ?
    진짜메뚜기 2005.09.29 20:01
    저도 빌렸었으니까 할 말이 없지만

    조금씩 사서 보고 있습니다........ 사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돈의 압박 제외;]

    DVD도 사는 게 더 좋던데요-ㅅ-
  • ?
    jiyo 2005.09.29 21:19
    저도 피프 가고싶어요=ㅅ= 내년엔 꼭 가고 싶네요;ㅁ;
    dvd는 없고, 비디오도 얼마전에 고장나고, 만화는 안보고(..;;)
    영화보고싶은데 볼 수가 없어요ㅠ_ㅠ
    사놓은 dvd도 꽤 되는데;;
  • ?
    스트로베리아이스 2005.09.29 23:53
    책은 사서 보는데... 만화는 빌려보게 되요.^^;;;
    (사서 보는 만화도 있긴 합니다. - 백귀야행^^ 꽃보다 남자랑 구루구루도 사봤네요...)
    dvd에 돈 쏟아 부어 사놓은 때가 있었는데... 비닐도 뜯지 않고 쌓아 놓은 것도 있다는...
    (이럴 때에도 잡은 물고기에 눈길 안준다는 말이 통하는 걸까요...ㅠ.ㅠ)

    부산국제 영화제는... 함께 갈 언니까지 다 꼬셔놨는데...
    정작 영화표 예매를 못하고 있어요.
    사실 보고 싶은 영화들은 거의 매진된 상황이라서...
    현장 박치기로 가서 보게 될지... 아니면 여행자체가 무산될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 상황...

    제가 다녀오게 되면 꼭 후기 올리겠습니다~ ^^
    정말 가구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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