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DVD, 그리고 만화

우리 동네 콧구멍만한 가게에서 빌릴 수 있는 것들.
가끔씩 내가 이용하는 곳이지만,
내가 이 가게에 쏟아 붓는 돈은 하루에 2번 가는 사람 못지 않을 듯-_-;;;

한번 가면 그동안 못보던 것들에 대한 분풀이를 하듯
여러 개, 여러 권을 빌려오고
또 어김없이 연체해버린다.-_-;;;

그래서인지 이 가게 주인, 나만 보면 눈이 반짝인다.
전에는 버스에서 누가 아는 척 해서 누군가 한참 생각했더니
이 가게 주인이었다.-_-;;;

게다가 너무 볼 게 없어서 dvd 하나와 만화 6권만 빌렸더니
오늘은 왜이렇게 안빌리냐고 투덜거리기도...-_-;;;

쩝...
dvd 빌려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부산에 가서 국제 영화제를 만끽하구 싶다.
자갈치 시장의 회도...(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