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시리즈가 디자인 빼고 메리트가 없다는건, 나노 이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전부.
그 사이즈에 그 디자인에 그 용량의 mp3 플레이어가 30만도 채 안한다는건 사기죠.
괜히 시장 판도가 변하네 국내기업들 위기네 말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뭐, 기스야 비단 나노뿐만이 아니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피할 수 없겠죠.
애플의 공식 액세서리가 터무니없이 고가인점은 인정합니다만-_-
저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입니다. 그리고 나노의 메리트가 디자인밖에 없다는 말은 크게 틀린 말이 아닙니다. 주위를 살펴보면 대부분 크기와 디자인 땜에 사죠 기능보고 사지는 않습니다. 또 플라스틱 재질이라 하셨는데 제가 말한건 그게 아니라 뒤에 크롬도금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에 대해서는 같은 2GB의 아이옵스 격의 경우에 나노 보다 더 싸죠.
물론 저도 디자인을 보고 아이팟 미니를 샀지만.. 여지껏 후회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메리트가 디자인밖에 없는데도 유저가 많다면... 그거 광징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자신에게 별로 필요없는 기능들이 많이 있는것보다 꼭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뭐 저도 애플의 액세서리 값이 비싸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저도 아이팟 나노가 갖고싶어요~~ 그치만 아직 미니 산지도 일년이 안되었기에.. ^^;; 전 근데 정말 이 미니 산거 후회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 !!!
뭐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입니다.. ^^
아이옵스 격이 좋은 모델이란건 인정합니다. 현재로썬 국내 제품중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만, 현재 나노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대다수 4GB구입을
희망합니다. 가격은 6만 차이이면서 용량은 두배이기 때문이죠. 그런점에서 1~2GB의
용량을 가진 아이옵스 격이 나노의 잠재구매층을 끌어가는건 솔직히 무리라 생각합니다.
512~1GB쯤의 여타 저용량 모델의 구매의사를 갖고계셨던 분들을 타깃으로 노릴 순 있겠죠.
물론 mp3 플레이어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목은 용량,사이즈,가격,디자인
등이겠지만 기능도 배제할 순 없는 항목입니다. 나노의 재생시간이 너무 짧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많고, 라디오 기능정도는 넣어주면 좋을텐데 하고 바라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결론은, 아이옵스 격과 나노의 구매층은 사실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기에, 동일선상에 놓고
어느 부분이 메리트가 있네 아니네 하는건 실은 무리라는 겁니다.
뭐,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