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 사이트 리뉴얼했네요+저의 일음쇼핑몰 섭렵기

흠...
상품정보 검색해보려고 오랫만에 갔더니 사이트가 달라졌네요
그리고 '카드결제'가 되는군요?! 얼마나 지속할지는 모르지만;;
사이트 디자인이 바뀐건 몇년만인 것 같네요
제가 수아에서 처음 구매한게 2000년도 였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생긴 것 비슷하죠;; (-.-)
쇼핑몰이 배송 빠르고, 신용+서비스 좋은 곳이 최고지만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엔
사이트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도 구매자에게 많은 인상을 남기죠
여하튼,,,
일음 듣기 시작한 후 10년 가까이 청계천, 용산 보따리 장사부터
각종 일음쇼핑몰을 섭렵하면서 그나마 꾸준히 이용하던 곳인데,
언제부턴가(제 기억엔 대략 2003년 말쯤부터??) 배송 느려지면서 자주 이용하지 않게되더군요
그래도 국내 일음샵 중에서는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빠방한 곳이라 유용하기는 하죠

여담이지만, 현재 영업중인 일음샵을 제외하고
기존에 영업하다 문 닫은 사이트 중에서는
강남역에 있던 '실버'하고 중고샵 '라꾸'가 가장 친절하고 기분좋게 거래했던 기억이 남네요

사실 제이피아도 예전에 90년대 후반 신천역에 있던 JRS 시절만 하더라도
음반 사러가서 주인장 아저씨와 가끔 담소도 나누던 기억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G랄스'라는 악명을 떨치더니 지금의 이대역에 있는 제이피아와 합병하면서
더욱 악명을 떨치더군요;;

글레이 레어 콜렉티브 앨범 나올때 vol.1~2 동시예약자에게 주던 엽서세트 가지고
랜덤으로 1장씩(!) 주겠다며 쌩쑈를 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

여하튼,,,
소비자 입장에선 경쟁업체가 많을 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데
일음샵의 특성상 국내공급처에 한정이 있으니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마음에 드는 단골 쇼핑몰 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은 그나마 서비스 좋은 곳을 단골로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론 양심적이고 좋은 샵이 많이 생겼으면 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