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국립예술단원 조명애와 스타 이효리는 두 번째 광고 제작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광고 현장에서 KBS 2TV ‘연예가 중계’의 제작진과 인터뷰(17일 방송)를 가진 조명애는 이효리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효리는 곱기는 한데 조선 여성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효리가) 머리도 물감(염색)도 들이고 서양사람 같다. 마음에 안든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연예가 중계’ 진행자이기도 한 박태호PD가 한복이 참 예쁘다는 말을 건네자 “조선저고리”라고 말로 대답을 하는 등 인터뷰 내내 당당한 어조로 답변을 했다.
박PD가 남한에 팬카페 신설 등 팬들이 많다고 하자 “감사합니다”라고 답하고 북한에서 제작돼 내년 KBS에서 방송예정인 ‘사육신’에 대해 “우리 동포들이 많이 봐주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광고 제작을 통해 이효리와 만난 것에 대해 “남쪽 배우 이효리를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느낌을 밝혔다.
이효리는 조명애가 자신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찢어진 옷 등을 입어 지저분하다”고 했다고 전한 뒤 “춤출 때 왜 웃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다며 웃었다.
지난 6월 남북한 스타 이효리와 조명애를 등장시켜 제작한 삼성 애니콜 '하나의 울림'CF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촉발시켰고 광고를 통한 남북한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언론들도 남북한 스타가 참여한 광고 제작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어떻게 말을 저렇게 할 수가 있는지-.-
마음에 안든다..사상교육을 그렇게 받았을 수도 있다지만 지저분하다 라니
솔직히 자기 화장한걸 생각을 하셔야 할듯 (...)
하나의 울림이고 뭐시고.. 북한 사람들 사상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