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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펀지 보셨나요?
명절 때 듣기 싫은 말 베스트 1위였던


"너 어렸을 때는 참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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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말을 매번 추석마다 귀에 딱지가 내려앉을 정도로 듣는답니다..-_-
물론 올해 추석도 예외가 아니었구요.
다들 저만 보면 저 어릴적 밖에 생각이 안 나시는 건지...
그래요, 어릴 때 예쁘면 좋죠. 하지만 저 뒤에 붙는 여운은 대체...
뭐, 그게 나쁜 의도로 그러시는건 아닐지라도
듣고 있으면 기분이 참 묘해집니다그려...;ㅁ;


그리고 저 얘기 다음으로 많이 듣는 것이


"남자친구는 있니??"

(이게 듣기 싫은말 5위였었죠..어제 스펀지 1위에서 5위까지 정말 완전 공감하면서 보았어요; 완전 내 얘기;;;)
이 말은 어릴적 예뻤다는 말보다 더한 비수를 내리꽂는 말이예요..;ㅁ;
이 말에 그냥 "없어요.^^;" 라고 대답하면 거기서 끝나면 좋을텐데 꼭,

"왜 없어?"
"소개팅 같은거 안해?"
"너 같이 한창일 나이에 남자친구 하나 없는게 말이 되니~사실 있지? 말해봐~"

이렇게 물고 늘어지시면서 그걸로 막 이야기꽃을 피우셔서..난감해요..;;
올해는 그냥 전만 열심히 부치면서 대답을 회피했지만...(속으론 엉엉 울음;;)


에휴~올해는 다른 때보다 좀 일찍 집에 와서 지금 편하게 쉬고 있어요~
지음아이 여러분들도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전 TV 편성표와 남은 연휴를 함께 하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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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 2005.09.18 17:58
    전 오늘 들은 말이 작은아버지의 "내가 너 어렸을때 사과궤짝에 넣고 자전거 태우고 다녔는데.."
    .....사과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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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 2005.09.18 18:12
    전 오늘 친척들이랑 안만났었는데.. 한 두달전인가 친척분들 보고 나서.. 나중에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큰엄마랑 친척들이 너 많이 이뻐졌다 그러더라~' 라고 하신 후에 '니가 얼마나 못생겼었으면 지금 니얼굴이 이뻐졌다 그러겠니~' 라면서 웃으시더군뇨;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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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찌방쯔요♡ 2005.09.18 18:18
    전, " 너 어릴적엔 참 머스마였는데 " 란 말을 많이 들어요 ㅜ
    그리고 이번에 내려갔으면... " 대학 어디갈거니? " 란 말을 많이 들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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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꽃물 2005.09.18 18:19
    크면 어릴때 얼굴 돌아온대요~(..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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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s Echo 2005.09.18 18:23
    크면어릴때라니 정말 그러면 좋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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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라이 2005.09.18 18:28
    얼마나 커야하는 겁니까!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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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디 2005.09.18 18:35
    전 요즘 뭐하니? 이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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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w 2005.09.18 18:59
    전 "대학 어디 갈꺼야?".... 이런 매너없는 질문은 그만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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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정맞은귀차니즘 2005.09.18 19:09
    너는 그대학나와서 머할거니-_-; 너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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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moring 2005.09.18 19:14
    여운 최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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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懶怠 2005.09.18 19:35
    전 이뻐질거라나 뭐라나 =ㅁ=;
    전 이미 속세의 감정을 포기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별 ...로.....[부글부글]
    앗 들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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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zuki 2005.09.18 20:08
    어렸을때 예뻤는데....(지금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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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5.09.18 20:42
    저는 요즘 뭐 하니? 라던지 나중에 뭐하고 먹고 살래? 라는 그런 질문이 싫더군요;
    그래서 말 하면 겉으로는 잘 해보라고 말 하면서 잘 알고 보면 속으로는 비웃고..ㄱ-
    어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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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さよなら 2005.09.18 21:15
    첫번째 말을 들으면 참 묘하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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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체 2005.09.18 21:36
    어렸을때는 예뻤는데..... 라니요;;;ㅠㅠ 저도 그런 이야기 가끔 듣고 삽니다 (좌절이죠; ) 친척들에 비해서 못난 것 같아서 또 한번 좌절하고. 명절때마다 가슴에 못이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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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5.09.18 21:54
    저요!!!!저도 그 2가지말 다 들어요..진짜 기분나뻐요. 나쁜뜻이 아니라고 말해도 그렇게 들리는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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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링 2005.09.18 22:24
    저는, 어렸을 땐 솔직히 영 아니었는데 용됐네~ 소리를 듣습니다-ㅅ-; 이게 용된 거라면 어렸을 땐 대체 어땠단 말인가!...해서 어릴적 사진을 찾아봤는데 제 얼굴 제가 봐도 좀 심하더군요, 제가 만약 저같은 딸 낳았으면 슬퍼졌을지도...OTL
    그리고 정말 남자친구 있는지 묻지 마시라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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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여신바다 2005.09.18 23:02
    ㅋ 저도 스펀지 봤어요ㅎ
    너무 재미있던걸요ㅎ
    근데, 저는 어렸을땐 빼곤 큰집에 놀러가본적이 없어서 말이죠ㅎ
    모르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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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백 2005.09.19 00:30
    저한테 아무도 말을 안검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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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rish 2005.09.19 01:17
    남자친구 이야기 동감하고 -_-
    전 곧 졸업을 하기때문에.. 취업관련 질문..암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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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에쥐나 2005.09.19 01:36
    저도 취업이야기가 제일 암울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하도 들어서..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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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夕香 2005.09.19 01:46
    "어, 살쪘네" 이것도 싫어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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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on〃 2005.09.19 02:04
    올해는 친척집에 안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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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달빛 2005.09.19 02:22
    저는 매년 갈때마다 "어머, 키 많이 컸네~ 엄청 크겠다 170 되니?"
    벌써 성장 멈춘지가 몇년째인데 이러시는지들ㅠ_ㅠ;;;;
    게다가 제 키는 165도 안되는데... 오죽 할말이 없으셨으면 이러시겠어요ㅜ_ㅜ
    슬픕니다... 그에반해 저희언니한테는 "어머 우리 xx는 갈수록 예뻐지네!" .......
  • ?
    아스키리타 2005.09.19 09:56
    저희 언니도 저 말 엄청 많이 들었죠;;;
    너 어렸을땐 진짜 이뻤는데(..)
    언니가 저 말 하도 듣고 마음 상해서 친척집 가자고 해도 안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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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A♥ 2005.09.19 12:33
    추석이 아니라 평소에 가족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말이에요...
    "어렸을땐 예뻤는데" 이 말 진짜 스트레스!!
    "크면 얼굴 다시 돌아온다" 이 말이 더 짜증나네요..
    그러고보면 어렸을 때 얼굴 안 예뻤던 사람이 없는가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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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ly 2005.09.19 14:28
    전 어렸을때 워낙 못생겼기 때문에;;; 이뻐졌네 라는 말은 많이 듣죠 (염장질;)
    하지만 어김없이 뒤에 붙는 말은 "너, 중학생이니?" "아직도 키가 그 모양이냐?"
    세상에 중학생이라니요ㅠ 키는 중학교때 부터 제자리 걸음이지만 (쿨럭;)
    안크고 싶어서 안큰 줄 아십니까ㅠㅠ?
  • ?
    만발고양이 2005.09.19 16:59
    살쪘네 요새들어 자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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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힝*- _-* 2005.09.19 17:42
    하아..어렸을때도 못생겼고..지금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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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ひろみ 2005.09.19 19:10
    지금으로써 저는 대학어디갈꺼니? -.-
    참 난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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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콜라 2005.09.19 20:53
    방금 실컷 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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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엔_ 2005.09.19 21:11
    저도 대학 얘기-_-; 완전 OTL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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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쿤:) 2005.09.19 23:07
    살이 점점 찌는거 같다? 랑 공부는 잘 하고?...
    ㅠㅠ..이러지 마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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